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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단 포스팅을 올린 장본인이 바로 저이기 때문에 덧글 싸움에 대한 1차적 책임은 저에게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아래 포스팅에 대하여 "지금까지 올라온 덧글"의 임의 삭제는 하지 않겠습니다. (이글루스에는 덧글 삭제 규정이 있고, 저도 몇건은 했고 정말 도가 지나친 몇분은 덧글 금지령까지 내렸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 이야기이고 보안법이나 명예훼손법과 무관한 사안이므로 비공개도 돌리지는 않겠습니다.
2. 다만 몇분들의 감정 싸움이 너무 지나치게 된 이유로 조금만 자제를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좀 감정이 상하셨다면 해당 분 블로그에서 정식으로 논쟁해주시는게 어떠신지요. 다만 제 글때문에 벌어진 분란이므로 논쟁하실때 차라리 논쟁하실때 제 글을 트랙백하는게 낫지 않겠습니까? 3. 개인 블로그이지만 공적인 글도 자주 올라오고 또 많은 분들이 들러주시는 곳이기 때문에 덧글 다실때도 다른 분들을 조금이라도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4. 공지이후에도 약간 도가 지나친 덧글을 주신 분은 제가 임의적으로 조치를 취하겠으니 양해바랍니다. ps: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모든 포스팅에 대한 답글은 일요일 오후나 월요일 오전에 달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1시 31분 추가 : 관련 조치했습니다. 개인적 감정은 아니고 그쪽 관련해서 알아본것도 있고 다른 모 사이트에서도 좀 악명 높으신 분이기도 하더군요(듀X 게시판에 접속하시는 분이시면 다 아실겁니다. 얼마전에 관련 글이 올라왔거든요.)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자가 스승에게 물었다
"스승이시여. 근자에 병조에서 서원 학동들이 보는 서책에 대해서 몇가지 요구를 하였다 합니다" "그러냐?" "어찌 학동들의 교과서를 간섭하나이까?" "근데 그게 왜 문제가 될까? 이익 단체로서는 자신의 이익과 결부되는 일에 대해서 항의하는 건 당연한게 아니더냐" "허나 어리석은 자들의 움직임입니다" "너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구나. 군이건 노숙자건 꼴페미건 먹사건 땡중이건 자신의 존재 이유에 대해서 도전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항의하는 것이 당연한것이다. 그것이 민주적 권리가 아니더냐" ",,,,,,,,,,,," "사실인즉 슨상님이나 선대왕때도 군인 뿐 아니라 다른 이들도 그런 일이 비일비재했느니라. 방송이나 신문 소설에서도 자기 영역을 침범한다고 하면 항의하는 일이 많았도다. 물론 태조때처럼 깡패들이 버글 버글이거나 괴승 연간에 한홍구가 당한 것처럼 안남 참전 용사 영감태기 군단이 혈중 알콜 농도 20% 측정기 달고 폭행 사건 일으키면 문제가 되는게 아니더냐. 수중왕 연간에 오홍근 테러 사건도 사실 저런 이유로 벌어진 것을 항의가 아니라 주먹으로 해결하느라 벌어진게 아니더냐. 요새는 세상이 좋아지니 저렇게 평화적으로 요구하는 것이지" "그러면 정당한 것이옵니까?" "방법은 정당하나 도가 지나치도다" "무슨 말씀이시옵니까" "군이 자신들의 영역을 침범하는 부분에 대한 항의는 그 자체가 정당하다. 물론 사실 무근이거나 또 다른 왜곡이면 문제가 되는게 아니더냐. 4.3의 경우도 군경의 살상된자 많고 빈도가 작아도 분명이 홍건무리들이 임산부 해부나 생매장 같은 일도 벌인 것이 사실이다.-물론 군경이 효수를 하거나 고문 실습이나 라이브 스섹쇼 강요같은 일도 많았고- 그러니 우리 입장도 들어달라고 하는 건 사실이 아니더냐.물론 "네놈 말은 틀렸으니 우리 말대로 해라"라는 건 분명히 문제가 많으니 차라리 두 입장을 공평히 서술하라고 요구했으면 좋을 것을" ",,,,,,,,,,," "그러나 이태조나 전대갈에 대한 서술은 뭐더냐? 사실 그건 군과는 무관한 일이 아니더냐? 왜 군이 "반민특위"에 대한 서술을 비판할까? 홍건적 관한 거야 북괴와 철천지 원수이니 그렇다고 하자. 전대갈에 대한 서술은 또 뭐더냐? 전대갈에 대한 반박으로서 학동들의 사고가 비뚤어져. 주사파니 뭐니 하는 자들이 늘어난게 아니더냐? 다른 걸 떠나서라도 군에 대해서 국민적 혐오감을 느끼게 한 일등공신이 괴승 전두환이거늘 어째서 군은 그를 미화하는지 모르겠다" "스승이시여. 혹자는 군이야 말로 이제야 의기를 보여준다 하옵니다" "아니다.예야. 나는 오히려 이번 사건으로 군에 대해서 혐오하게 되었도다" "어째서이옵니까." "정녕 그들이 자신의 명예를 위해서 그런 일을 했다면 왜 이전에는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했을까? 김종학의 여명의 눈동자는? 시중에 버글버글하는 "좌빨" 책들은? 군을 비하하는 노골적인 쇼프로는 어떨까? 개념도 없는 일부 미리견 NGO들이 "지뢰의 이치도 모르는 바보"라고 영관급을 공개적으로 비하해도 상국에서 왔다고 고개를 끄떡거리던 놈들이 아니더냐? 자신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지도 모르고 권력이 바뀔때마다 거기에 흔들리면서 알랑알랑 머리 보존이나 하던 자들이 아니더냐? 그런 자들이 쥐대왕이 되었으니 또 다른 일을 벌이는 것이다. 어찌 그들을 불쌍하게 볼수 있는가?" ![]() <신성일 닮았지만 이름은 박철입니다-가명일수도 있습니다> 1. 보통 한국전쟁 당시의 비정규전 이야기는 떡밥이 상당히 많습니다. 한국전쟁은 2차 대전 처럼 한 진영이 완전히 승리를 거두었고 그런 연유로 관련 자료가 공개되어 상호 기록 검증이 가능한 전쟁이 아니거든요. 물론 북한의 공식 자료를 우리가 어찌 저찌 입수할수는 있습니다만 그쪽은 장군님 축지법 쓰시는 수준의 날라다니는 이야기가 많고 비정규전 같은 미시적 연구에서 볼수 있는 상호 합동 조사라는게 현재까지는 불가능의 영역으로 남아 있습니다. 사실 이런 문제가 "북한"의 영역에만 있다고 하기도 어렵습니다. 일단 "확인" 이 안되는 일이니까 늘 그렇듯이 이런 종류의 기록이 "상당히 과장"하고 때에 따라서는 적지역 민간인에 대한 테러를 공공연히 자랑한다거나 혹은 정치적 모략 (이를테면 슨상님 밑에 누구가 사실 이때 빨갱이일 의혹부터 아무개 아버지중 하나는 간첩이라는 의혹류의) 이 많이 들어있지요. 최근에 디모 사이트에서 연재된 이야기는 세계적 대모략+ 슨상님 고첩론의 압박이 상당히 심한 재활용 불가 버젼까지 갔습니다. -_-;; 2. 그런 이념적인 이야기를 논외로 하더라도 보통 이런류의 이야기는 "한국"에서만 나왔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모아서 제한된 역사로서 남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런 빈 공간은 고우영 화백의 여러 작품이나 마봉춘의 "3840 유격대"나 국영방송의 "전우" 같은 유명한 작품부터 소싯적 "애들 독후감용 반공도서"에 자주 나오는 이야기로 유명했지요. 한편 전쟁의 한 축인 미국에서 90년대말부터 점차로 이쪽 관련 문서가 공개되고 관련자들의 회고록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몇년전에 유명한 "래빗" 떡밥으로 유명한 모 서적부터 해서 이런 서적들을 모아서 편집해서 P 전문지에서 관련 이야기가 연재된적이있었지요. 여기서 소개하고자 하는 이 책 White Tigers 역시 이쪽을 통해서 존재를 알고 구입한겁니다. ![]() <진짜 이런 정크를 타고 다녔다고 하지요-뒤에 무려 송아지를 매달았다는> 3. 이 책은 서해안 도서지역-황해도, 장산곶- 8240부대의 군사 고문관이었던 밴 말콤 예비역 대령의 회고록입니다. 당시 비정규 부대에 상당히 많은 영-미 장교들이 고문관으로 배속되었고 그들은 단순히 의자에 앉아서 감놔라 배놔라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비정규부대의 작전에 옵저버로 참가해서 전사하거나 포로로 잡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사람 역시 얼마간 여기 가담해서 일어난 일들을 회고로 남긴 것이지요. ![]() <다른 책에서 쓸만한 지도를 가져왔습니다> 이 책의 매력은 "내가 직접 겪은" 일 위주로 이야기를 했고 "적"에 대한 증오감은 있어도 공산주의에 대한 증오감은 없는 순수한 "미국인"이라는 점입니다. 그렇다고 공산당 만세는 아니고 '군인'이기 때문에 "이승만 바보. 친일파 등용한 놈" 수준의 이야기도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이 겪은 주변 상황을 담담히 그리고 전후에 개인적으로 조사한-그리고 집필 당시에 이미 비밀 해제된- 여러 문서들을 통해서 너무나 허무했던, 그러나 그 의기만은 드높았던- 한국전 당시 비정규부대원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요 그러다보니 일부 한국에서 "치장"된 여러 이야기들보다 정말로 현실감 있는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보급 운영이 개판이라서 일주일치의 식량이 한꺼번에 고문관에게 보급되는 이야기(그러니까 보급될때 스팸이 메뉴면 일주일은 그거 먹어야 한다는 --;;;) 실적에 따라 보급을 주기 때문에 자기 부대에는 없어도 소문에 적의 신체의 일부를 잘라-_-;;왔다는 이야기. 대화도 부대에 가야 할 어뢰정을 잠시 "맡아"주는 동안 어뢰정으로 통쾌한 전과를 올린 이야기나 부대 주변에 좀도둑들 이야기가 리얼하게 그려지고 있지요. 특히 저자가 "직접 참가" 했다는 해안포대 급습 작전이나 (나중에 함정으로 밝혀졌지만) 요원 모집 작전은 3840 유격대의 한 에피소드로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드라마틱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 <그저 이거 한대만 있으면 내레> 4. 이 책 자체에서 저자가 "개인적으로 조사" 하거나 들은 여러 비정규전사 부분도 꽤나 슬픈 이야기입니다. 적에게 잡혔다가 구출된 동지들을 "데리고 가기 어려워" 서 처분한다는 이야기나(그럼 3840 유격대에 늘 나오던 포로 구출은 뻥?) 부상으로 백령도에서 이송후 한국군들에 의해 "북한군으로 오인"되어 포로수용소로 이송뒤 영원히 증발 -_-;;해버린 반공 유격대 대원들. 휴전 이후를 대비해서 수도 없이 북한 지역에 게릴라 부대를 침투시켰지만 내려오는 족족 잡히고 처형되고 라디오는 뺏겨서 모략 작전에 이용되는 경우, 그리고 전쟁 후반에 상부의 명령으로 무리하게 유격대원이 늘어났고 남한출신중 상당수는 '병역 기피"를 위해서 들어왔고 북한 출신들은 "고향을 가기 위해서" 들어온 현실 그리고 전쟁이 끝난후 북한 출신 유격대원들중 상당수는 탈영해서 북으로 간후 거기서 유격대 활동을 하다가 지원 없이 사라지는 이야기를 담담히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자는 베트남 전에서 한국전 당시의 비정규전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지 않아서 그때의 교훈을 망각하고 결국 베트공들에 의해서 역으로 당할수 밖에 없었다는 이야기를 하지요.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그의 전쟁 당시 가장 친했던 "박철"을 영원히 볼수 없다는 자괴감은 독자들로 하여금 눈시울을 뜨겁게 합니다. 의외로 이념적인 것보다는 전쟁 당시의 상황으로서 나름대로 재밌는 작품이지요. 이쪽에 관심 있으신 분께 추천입니다. ps: 게릴라 침투 작전중에 가장 드라마틱 -_-;;한게 모 부대 이야기지요. 게릴라 부대를 투입했는데 한참동안 소식이 없었습니다. 포기한뒤 얼마 있다가 난데 없이 무전이 왔고 거의 전멸되었고 얼마전에 추락한 폭격기 조종사들을 데리고 있다는 소식이었지요. 결국 해당부대의 장교가 그 조종사들의 "육성"을 확인했고 구원 비행기를 보냈는데 접촉장소에서 고사포 세례를 받았습니다. 얼마뒤 다시 구조요청을 받았으나 가기 어려웠고-구조 비행기가 간신히 살아올 정도였으니, 그리고 의심이 가니까- 얼마뒤 소식이 영원히 끊겼지요. 조종사들은요? 전쟁이 끝난후 돌아온 포로들중에서도 이 사람들은 없었답니다-진실은 저 너머에? 모 게릴라부대 대장은 "너무 독재적"이라서 게릴라 부대에서 내부처형 --;;을 했다는 언급이 나옵니다 이 책에서는 "동키부대"의 어원을 "독립"이라는 단어에서 보기도 합니다. 물론 저자는 "무전기의 모습"을 더 신빙성있게 믿지만요 추천서문을 쓴 "싱글러브 장군"은 2차 대전과 한국전 당시 비정규전으로 경력을 쌓았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는 카터 연간에 미 7사단 철수반대로 해임된 악명높은 사건의 당사자로 더 유명하겠지만요 번역은 되었는데 비매품이더군요. 어차피 편집도 개판이지만
1. 안두희(백범 암살범인건 아시겠지요?)는 어쩌면 정부의 사주를 받은 자객이 아닐것이다. 왜냐하면 정부의 사주를 받은 자객일수록 나중에 제거 되기 마련인데 그는 제거되지 않고 장수했기 때문이다(오래전에 신동아에 쓴 글)
==> 안두희 자신의 고백을 제하고도 제한된 기록만으로도 그가 충분히 정부의 사주를 받은 건 사실입니다. 다만 이승만이 직접 명령 내린 건에 대해서는 일부를 제외하고는 그렇게 신빙성 있게 보지 않습니다. 장흥 포병 사령관이나 김성주(김일성이 아니라 서북 청년단 단장-일명 시간을 달려서 사형당하는-) 살해사건 처럼 괴이한 이야기도 있습니다만 그런 걸 떠나서 백범의 죽음에 어두운 손이 있다는 건 아실일이지요. 누가 그러더군요. 안두희는 "하수인"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정보 업계에서 손을 댄 사람이기때문에 처리 될리가 없었다구요. 1950년대말 북송선 폭파 음모를 꾸민것도 바로 안두희였습니다. 그런 복잡한 이야기를 떠나서 백범 암살 관련해서 거의 완전판으로 나온 기록이 1980년대 월조에 연재된 장흥 회고록입니다.(개인적으로는 여기 묘사된 음모가 가장 사실에 부합된다고 봅니다) 복선생은 그 자료를 보기나 한겁니까? 2. 한국어는 가까운 장래에 박물관에서나 쓰는 사어가 될것이다(늘 하는 이야기) ===> 아마 사어가 되는 때는 거의 없다는데 한표 3. 언제는 MD를 적극 지지한적도 있는데 이것도 생략 4. 삼성과 좌파 관련 글==> 이전에 포스팅 했습니다. 참고로 "자유주의 경제"를 주장하시는 분이 삼성이 시장을 어지럽히는 것은 "지지"합니다. 자유주의 경제를 위해서라면 삼성을 수사하는 건 도덕적으로 당위가 있는거 아닙니까 -_-;; 5. 이상하게 "북한"관련해서는 "비합리적"인 일이라도 목소리를 높이더군요. 전쟁보다는 햇볕이 덜 비용이 드는거 아닌가요? 6. 소싯적에 미군 범죄건으로 시끌 시끌 할때 쓴 글 "미국군은 본질적으로 민주적인 시민 군대다. 1980년 5월에 금남로에 주한 미군이 투입되었다면 광주의 비극은 없었을것이다" ======> 흔히 미군 범죄나 분위기를 가지고 "무식한 양키 새퀴"운운하는 거 전 반대입니다. 그런식으로 따진다면 한국군 부사관들의 가정 형편이나 교육정도 가지고 비난하는 거나 다를게 없지요. 그런데 "민주적 시민군대"는 두번째고 "광주"를 건드려서는 안되는 거에요. "광주" 문제는 민주화 운동을 떠나서 미시적으로 봐서는 "군인의 양심" 문제에요. "상부의 명령"이라는 이름아래 자신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알면서도 동원되는 장병들의 문제입니다.(아는 분 친척이 계엄군인데 이때 충격으로 폐인이 되었습니다. -_-;;) 공수부대가 "안" 민주적인 "노예" 군대라서 금남로에서 그 짓을 했나요? 광주뿐 아니라 비슷한 사건에서 항상 문제가 되는거 아닙니까 -_-;;; 그건 미군이나 한국군의 문제가 아니지요. 아니. 그리고 대통령 유고로 인한 계엄하에서 "주한미군"이 투입된다는 사고가 어디있나요? 한국이 미제의 식민지입니까? 주한미군이 번견인가요? 극단적으로 봐서 "같은 나라 같은 시민"이라도 "명령"때문에 그런 일이 벌어졌는데 "듣보잡 Gook"들이 알아듣지도 않은 말로 저항하고 상부에서 명령이 내리면 "민주군대"라서 "아. 이거 아니군"하고 넘어갈까요? 노근리나 미라이는 "반민주 남부연합"군이 벌인겁니까? ps: 비명을 찾아서 전반에서 의외로 "자유주의의 미명아래 미국이 벌이는 무역통제와 경제 지배"를 통렬히 꼬집는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_-;;===> 근데 지금은? 북한 핵위기가 최초로 불거질때 하이텔에서 연재한 "푸른 달 아래"는 노골적으로 연방제 통일을 미화했습니다.==> 근데 지금은? 개인적으로는 "광주" 운운할때 이미 지지를 접었습니다.
환율문제는 이렇게l
1. 오해를 풀기 위해 말씀드리자면 현재의 원화를 평가하는 기축동화로서의 달러 사용은 아닙니다. 그건 지금도 하고 있지요. 저 분이 말씀하시는 건 우리가 지금 쓰는 원단위를 폐지하고-그러니까 세종대왕이나 이황 선생이나 율곡 선생을 없애고- 순수하게 한국의 통화를 "달러"로 하자는 거지요 2. 아. 역시 복생 다운 이야기입니다. 미국인의 XX는 달콤한지요 3. 그렇게 뛰어난 해결책이라면 왜 관료들은 아직까지 그 방법을 쓰지 않았을까요? 지금보다 대미 의존도가 훨씬 심한 시대에도 말입니다. 4. 달러를 통화로 한 나라들만큼 한국경제가 개판인가요? ![]() ...전편 이야기가 많이 있으니 모르시는 분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바랍니다. 1. 식민화 시리즈(외계인 습래 시리즈)의 3부입니다. 무대는 당연히 1960년대, 전편인 Down To Earth의 뒷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요. 전편에서 나치의 외계인 지역 기습 침공과 핵전쟁. 그리고 핵전쟁에 따른 나치독일의 멸망 이후의 세계를 담담히 그리고 있습니다. 일단 나치 독일은 핵과 우주 무기를 모두 압수당한 보통 국가로 전락했고 지구의 거대 국가는 미국, 소비에뜨. 일본(최근에 핵개발을 완료했다는 이야기가 전편에 나옵니다)만이 남아 있습니다. 2. 여기서 지난 식민화 2부동안에 나온 등장인물들의 갈등관계가 어느 정도 해결되는 이야기이지요. 전편에서 프랑스의 역사학 교수였다가 우연찮은 이유로 생강(외계인들로서는 향정신성 환각제) 밀매에 우연찮게 개입한후 외계인과 나치 독일 양측으로부터 고문을 받고 (성고문 장면이 나옵니다. 덜덜덜) 떠도는 신세가 된-그리고 핵전쟁의 중심에서 간신히 살아난- 여주인공은 독립 프랑스 공화국의 시민이 되지요. 그러나 전편에서 나치 장교와의 관계(사실 게슈타포가 체포한 걸 이 장교가 풀어줌)으로 인해서 이번에는 프랑스의 과거사 청산 위원회에 회부되서 갖은 고통을 겪습니다. 전편의 유태인 등장인물은 이번에도 역시 3자로서의 시각을 대변하고 있고 "세계대전" 시리즈에서 독일군 전차조종수. 그리고 전후에는 우주비행사를 했지만 전쟁 당시의 전력과 부인의 혈통문제로 의심을 받던 주인공은 Race에 생포된후 포로 교환으로 풀려나고 핵폐허가 된 고향을 돌면서 흩어진 가족을 찾아나섭니다.-전쟁 피난민들을 납치해서 노예로 부려먹는 일당이 나옵니다. 3. 한편 미국에서는 세계를 돌면서 안식을 찾으려던 생강 밀매단 두목(전 시리즈에서는 미국내 기병 유격대 대장이었습니다)은 마침내 꿈에 그리던 안식처를 찾게 되지요. 글랜 존슨이 이끄는 소행성군의 탐험대 역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시리즈의 사실상 주인공인 예거의 프로젝트( Race 종족의 아이를 인간이 키워서 인간화된 Race를 만든다는) 역시 진행중입니다. 중국은 마오 주석의 팔로군이 동북 3성을 탈환하고 Race와 대등한 협상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예거의 아들 조나단은 Race 우주선의 사절단으로 가고 전편부터 알게 된 Kassquit(인간의 아이였는데 Race가 키워서 Race화된 인간)과 사랑에 빠지게 되지요. 점차 실제 인간과 사귀면서 이 인간화 된 Race는 인간으로서의 자신의 정체성을 알게 되고 서서히 인간화 됩니다.그러나 조나단으로서는 그녀와 결혼할수 없기 때문에 이전에 알고 지내던 인간 여자와 결혼하지요(조나단의 결혼 소식을 듣게 되자 Kassquit이 느끼는 신체 변화-슬픔과 울음-가 꽤 재밌게 서술됩니다) 결국 그녀도 Race로서의 정체성을 점차로 버리게 됩니다. 4. 그 와중에서 예거는 식민화 시리즈 전반적으로 암시만 두던 모종의 비밀을 알게 됩니다.-사실 예거가 알도록 미리 암시를 둔건데 이제야 알게 된겁니다.- 결국 그 비밀때문에 정부 요원들에게 납치된 예거. 그는 결국 "제거"될 운명에 처합니다만 그전에 손을 써둔게 있었습니다. "세계 대전" 판에서 Race군 고위 인사-무려 함대 사령관-이 미국에 귀순한 사건이 있었지요. 이 친구는 1960년대까지 미국 정부를 위해서 일하고 있습니다.(예거가 Race 전산망이나 인터넷 채팅방에 들어갈수 있었던게 이 친구 때문입니다.) 예거는 이 친구에게 미리 노트를 맡겼어요. 만일 자신이나 자신의 가족에게 무슨 문제가 발생할경우 그는 즉시 이 노트를 가지고 Race 대사관으로 다시 가라구요. Race에서는 이 전직 함대 사령관이 체포 1순위(당연하죠. 함대 사령관이 적에게 귀순했으니)이지만 이 노트를 보여주면 절대로 처벌 받지 않는다구요 자. 그 노트가 뭐냐구요? 그건 미국 정부가 Race 식민화 함대에게 한 모략. 이 시리즈를 읽으신 분이면 다 아실 Race 함대에 대한 기습 핵공격이 바로 미국 원자력 잠수함에 의해서 대통령 직속명령으로 벌어졌다는 -_-;;바로 그 증거였던겁니다. 5. 이 노트를 건네 받은 Race는 귀순한 함대 사령관을 당연히 처벌하지 않고 즉시 대책회의를 엽니다. 결국 미국 정부에 최후 통첩을 하지요. (소련이 중재에 나서려고 하지만 무위로 돌아갑니다) 1) 지금 현재 실종중인 예거를 즉시 석방하고 예거와 그 가족에 대한 신변 안전을 보장한다(이건 함대 사령관이 간청한겁니다. 예거의 말처럼 그가 인간이 가질수 있는 의리를 알게 된거죠 2) 워렌 미국 대통령은 즉각 이 사실을 언론에 공표하고 다음 두 가지 요구사항중 하나를 선택한다 (1) 미국의 중소도시 한곳을 Race의 핵공격에 노출시킨다 (2) 미국이 현재 추진중인 우주 개발을 전부 취소하고 핵통제권을 제한한다 입니다. Race로서는 두번째를 선택할거라고 본겁니다(사실 두번째는 사람이 죽는 일은 아니지요) 그러나 워렌은 첫번째를 선택하고 결국 인디애나 폴리스는 핵의 불길에 휩싸입니다. -_-;;그리고 워렌 대통령은 자신이 직접 명령을 내려 식민화 함대를 공격한 사실을 국민들에게 고백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됩니다. 6. 워렌 대통령이 목숨을 바쳐가면서 얻은 우주 개발권은 계속 진행되고 예거 역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옵니다. 한편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할수 없는 인간들의 심리에 놀란 Race의 학자는 기존의 "인간의 생식 능력및 Race화 된 인간"에 대한 연구를 포기하고 (사실 자신이 키운 종족이 배반했다고 생각해서) 인간을 인간 나름대로 이해하려는 계획을 세우지요. 결국 앞에서 말한 프랑스 여류 역사학자를 이런 저런 루트로 포섭해서 "인간의 역사"에 대한 토의와 연구를 하게 됩니다. 7. 이 시리즈에서 이 작품은 사실상 주인공들의 갈등구조가 전반적으로 해결되는 구도입니다. 다시 말해서 시리즈를 달려온 (식민화 뿐 아니라 세계대전까지) 사람들이라면 모두 납득할수 있을 정도로 이야기가 전개되지요. 거꾸로 말하면 시리즈를 첨 보신분이면 무지 재미 없을 수도 있는 겁니다. 이 시리즈 자체의 매력이라면 지배자와 피지배자 어느쪽도 "나쁜놈"을 두지 않는다는 겁니다.(이것은 나치 짝퉁 남부연합이 등장하는 타임라인 191과는 또 다른겁니다) 외계인이나 인간 모두 "자신이 생각해서 최선"인것을 선택하고 그 와중에서 대립과 갈등. 예기치 않는 실수와 그에 따른 비극과 희극을 담담히 그리고 있지요. 어쩌면 인간의 역사란게 사실 이런 식으로 진행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외계인 자체가 식량확보나 노예 확보가 아닌 소시민적인 꿈으로서 "생활권 확보"이고 "피지배자는 2등국민으로 제국에 편입"하는 로마 제국을 본딴 (실제로 프랑스 역사 학자와의 토론중에 Race 학자는 로마 제국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집니다) 체제이고 거기서 대립하는 것이지요. 더군다나 100% 정복도 완료된 상태도 아니구요 굳이 악역이라면 워렌 정도입니다만 워렌이 예거에게 하는 대사는 -"한 백년 정도면 우리가 이길수 있어. 그러니 기습을 하고 숨기면 될거라고 생각했지"- 1960년대나 지금도 가끔 조갑제옹에게서 볼수 있는 "적이 약하니까 우리가 선제공격을 해서 주석궁에 탱크를" 운운 수준의 복사판이지요(아마 그래서 워렌이 대통령으로 선정되었나봅니다) 그리고 그러한 사고가 자칫 참혹한 비극의 서막이 될수 있다는 것도 미-소의 대립구도를 외계인-인간의 구도에서 충실히 구현한것이지요 외계인과 인간의 구도에서 SF가 아니라 익스플로이테이션의 냄새가 풍기지만 사회적인 접근으로 했다는 점에서 평범한 SF는 충분히 넘었다고 봅니다. 사실 한국에서도 이런 작업이 막 진행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외로 가치가 있지요 시리즈를 다 읽었다면 추천작 ps: 자신이 Race화 되었기 때문에 다 벗고 다니고 몸에 털을 깎고 다니던 주인공이 이제는 옷을 걸치고 머리를 기르는 장면은 인간으로의 정체성을 찾는 상징적 장면이었습니다 음모에 분명히 르메이 장군이 개입되었을거라는 대사가 나옵니다. -_-;;(이 아저씨는 어디서나 동네북) 마지막편은 1972년부터 2030년을 다룹니다.왜 이렇게 기간이 긴지는 네타이지요. 몇군데 이 시리즈에서의 암시가 있긴 합니다.
... 비슷한 사건이 생각 나면 그건 단지 우연이거나 자막실수거나 오해입니다.
1. 200X년 주일미군 전면 철수 선언 2, 일본 총리 주일미군 철수에 따른 조치로 자위대를 국방군으로 개편선언. 3. 일본 총리 일본의 독자적 핵보유 언급. 관련 연구 진행중이라는 걸 천명 4. 아시아 각국 일본의 핵개발에 우려 표명. 국제 원자력 기구및 유엔을 통한 재재 결의 5. 핵사찰 관련 국제 원자력 기구 조사단 결성. 단장은 한국의 김딸딸... 6. 한국정부및 국제 원자력 기구 훈령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일본의 핵보유는 용납할수 없는 일" 7. 한국,북조선,중국및 아세안 연합 일본의 핵 연구에 대한 공개적 반대 입장 천명 8. 핵사찰단 도쿄 도착 9. 단장 김딸딸씨 유명 여류 문필가 출신의 참의원 -그리고 일본 총리와 아주 가까운 정치적 동지인- 미쯔꼬 여사와 며칠간 밀담. 항간에는 미쯔꼬 여사가 김딸딸이 머물고 있는 호텔방에 개인적으로 찾아갔다는 이야기도 있음. 미쯔꼬 여사의 측근은 설득의 의미라고 함 10. 김딸딸씨 본국의 훈령을 거부하고 일본의 핵보유 찬성 입장 결의 "아세아의 평화와 지나의 팽창 정책을 유일하게 막을수 있는 보통국가 일본의 핵보유를 무리하게 막을수 없다"고 결의 11. 아세아 여러 국가 김딸딸의 훈령 거부에 경악. 대한민국 대통령 쥐대왕 김딸딸을 강하게 문책 12. 김딸딸, 사실상 핵사찰을 방해하다. 핵사찰및 일본에 대한 재재 무위로 끝나. 13. 일본 공식적으로 핵보유. 오가사와라 제도 동쪽 모 지점에서 성공적인 핵실험 종료 14. 김딸딸의 회고록 "나는 미쯔꼬 여사만큼 말이 통하고 친절하며 아름다운 여성을 본적이 없다. 내가 본국의 훈령을 어기면서까지 일본의 핵보유를 지지한것은 미쯔꼬 여사의 힘이 컸다" 미쯔꼬의 회고록 : "아름다운 남자 김딸딸. 김딸딸이 쥐대왕의 훈령을 어겨가면서 우리 일본국을 도와준것은 김딸딸 선생과 내가 공개적으로 밝힐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이 있어서였다" -_- ================================================================================================= 1. 웬지 임은 먼 곳에가 생각나는건? 2. 정말로 미쯔꼬가 "이야기를 잘 해서" 김딸딸의 마음이 움직여서 본국과 다른 나라의 훈령마저도 어겼다고 믿어줍시다. 3. 그래봤자. 미쯔꼬는 나중에 총리의 측근으로서 활약하고 죽은 후에는 미국에 사는 어느 영감태기가 "일본 군국의 어머니"라고 칭송할건데요. 어느 문필가는 이 이야기 언급하다가 맞아죽을 뻔하고 ps: 자위대의 모 해난사고를 소재로 "자위관은 죽어서 말한다"라는 시를 미쯔꼬 여사가 지었다는 의혹이 있습니다.
1. 최근에 진주만 공격을 이끈 후치다 미츠오의 전기 "신의 사무라이"를 읽었습니다. 제목이 상서롭지 않은 건 이 사람이 전후에 한때 군과 인연을 끊고 농사를 짓다가 우연찮은 기회에 기독교에 관심을 가지고 공개적으로 개종하였고 말년을 세계를 도는 전도사로서 보냈지요. 이 전기는 그의 생애를 아주 담담히 그립니다. 진주만 부터 패전까지는 상당히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그리고 있고 반면 기독교에 몸담는 후기 부분은 상당히 따뜻한 시선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2008년대의 남한 사회와 키보드 워리어의 "적"이라고 할수 있는 "일본놈"과 "개독"이라는 두 요인때문에 인기가 없을수도 있습니다만 (아마 진중권 같으면 덜덜덜 떨다가 정신이상으로 쓰러질 요소군요.) 사실 후치다도 좀 다르게 볼수 있는게 이 사람은 "나쁜 나라"에서 "잘 싸운 군인"이라는 것이 문제이지. 그렇게 문제가 되는 일본의 전쟁범죄와는 사실 무관한 타입이지요. 실지로 전후에 미군 전사 기록처에서 기록 대조와 회상때문에 소환된적은 있어도 전범 재판에 기소조차 되지 않은 사람이기도 합니다.- 뭐 개인적으로 강간이나 인육섭취나 생체실험같은 쪽과는 거리가 멀고 침략전쟁을 기획하기에는 지위가 높지 않았지요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람은 말년에 하와이. 괌. 필리핀등 자신이 직접 사람을 죽였거나 일본의 침략에 고통받았던 여러 국가들을 돌면서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당시의 직접 피해자들과 면담하고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아주 훌륭한 모습을 보였지요(물론 진생같은 사람에게는 그게 다르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재밌는건 이 사람이 기독교에 몸담기 전만해도 미국이 고발하는 "일본 포로 수용소의 만행"에 대항하고자 "미국 포로수용소의 만행"에 대한 자료를 모으고 다녔었다지요. -_-;;; 그 와중에 자기 친구의 돌이킬수 없는 운명(그러니까 미드웨이에서 포로가 되었는데 군에서는 당연히 죽은줄 알았고 이 사람은 가짜 이름을 알려주는 바람에 적십자에서도 이 사람의 생존에 대해서 알수 없었고 마누라는 남편이 죽은줄 알고 재혼해버렸음 -_-;;-나중에 남편은 자살합니다)에 대한 회한과 전쟁 말기에 일본군에 의해 참수된 미국 선교사 부부의 딸을 만나서 마음이 바뀌게 됩니다. 사실 책 후반은 "기독교 전도기"라는 점이 상당히 거슬릴수도 있지만 의외로 이런 책에서 흔히 볼수 있는 선민의식으로서의 기독교인에 대한 서술도 아니고 따뜻한 인간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크게 문제되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후치다 자신이 뻔뻔스러운 전범도 아니고 그렇다고 일제 침략을 미화하지도 않고 사죄하러 다닌 점도 있겠지요 3. 그러고 보니 태평양 전쟁+ 기독교의 결합은 소싯적에 자주 양산된 -무려 일본에서도 교회에서 돌려본- "신사참배 반대 목사님 투쟁기"나 유명한 괴서 "핸더슨 비행장"이 있군요. 전자는 사실 사회적 이야기를 본다면 상당히 짜증나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버글버글합니다만 -_-;;;; 후자는 많은 분들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는 돈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핸더슨 비행장에서 "태평양 전쟁의 승리요소는 신의 손"이라는 이야기부터 "미드웨이에서 주님이 구름을 이끌어주시지 않았다면 아마 미국은 패전했을것이다" -_-;;의 압박과 자기 신앙생활 자랑은 대략 정신이 멍할 정도입니다. -_-;;;; 후치다가 "잘 익은 벼"라면 이 사람은 "보리"도 안되는 사람이지요. "핸더슨 비행장"에서도 후치다 이야기가 나옵니다. 당연히 이 사람이 기독교에 몸담은 이야기가 아주 유치찬란하게 소개됩니다. 사실 이 경우는 뭐라고 못하는게 후치다 자신이 실제로 기독교에 몸담았고 일생을 선교 사업에 바쳤으니까 뭐라 할건 없어요. 문제는 "핸더슨 비행장"에서 후치다 만큼이나 "기독교에 심취한" 주님의 자녀로 지목한 사람이 바로 "야마모토 이소로쿠" 제독이라는 겁니다. 4. 객관적으로 말해서 야마모토 제독은 기독교와 무관합니다. 후치다처럼 기독교에 몸담을 만큼 오래 살지도 못했고 그 자신이 기독교 신자라는 걸 공언한 적도 없어요. 에도 막부 시대도 아닌 이상 "기독교를 믿는다"고 해서 인간 인수분해나 두개골 강도 시험에 동원될수도 없었습니다.(신사 참배 문제를 드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일본및 조선 기독교의 공식입장이 신사 참배 찬성이었습니다. -_-;;) "핸더슨 비행장"의 저자는 야마모토의 어린시절과 주변인에 대한 이야기를 마구마구 붙여서 "아마도 마음으로는 기독교에 깊이동참했을거"라고 공언합니다. 이 시각은 하나에요. 사실 야마모토 제독 자신이 731이나 남경이나 마닐라 학살에 가담하지 않았지요. 물론 전후까지 살아남았다면 "침략전쟁을 기획"했던 죄로 전범 재판에 올라갔을것이고 미국민의 평소 입장때문에 중형을 받았을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우리가 아는 그런 죄와는 무관하지요. 더군다나 1970년대 해군 중심 사관(그러니까 태평양 전쟁이 쪼올딱 망하고 아시아인들에 대한 난행이 자행된건 육군의 책임이 크고 해군은 황군에서도 합리적이었고 그러한 해군의 합리성은 70년대 종합상사 이론에 적합하다는)에서 비롯된게 있지요.(물론 이건 상하이 사변이나 기타 몇군데서 일본 해군 육전대가 벌인 행각을 고의로 망각해버린 책임이 큽니다) "핸더슨 비행장"의 저자는 "기독교"라는 이러한 사고 방식에 기독교라는 큰 틀을 넣다보니 괴이한 이론 전개까지 간것이지요. 물론 "예수믿고 구원받았다"는 논지라고 할수 있고 그건 후치다의 경우에는 해당되어도 전혀 무관한데 내가 좋아 하는 사람을 무리하게 내편으로 끌어들인거라는 건 개그라고 볼수 있지요. -_-;; 5. 같은 주제라도 이렇게 극과 극으로 쓸수 있다는 건 저자의 역량이겠죠 ^^ ps: 후치다 관련 전기인 "신의 사무라이"는 추천할만합니다. 기독교라는 주제도 무리 없이 끌고 나갔으니까요. 굳이 말씀드리면 인간 승리의 드라마라고나 할까요? 후치다 자신은 상당히 반공주의자였답니다. 의외로 그가 "개종" 했다고 비난한 사람들은 구 황군 관련이 아니라 공산주의자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후치다, 그대는 왜 천황을 버리고 맥아더가 일본 국체를 말살시키려고 퍼뜨린 기독교를 믿느냐. 어서 기독교를 버리고 일본 인민을 위해서 "맑스 레닌주의"로 돌아서라" -_-;;;라는 류의 이야기를요. 실지로 많은 경우 인기때문에 공산당 가입권유도 받았다고 합니다. 논란이 많지만 전 "핸더슨 비행장" 저서를 상당히 안 좋게 봅니다. 노골적인 종교 중심주의때문에 이런 종류의 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너무나 부실하지요. 차라리 라이프 2차 대전이나 승리와 패배, 혹은 관련 신문기사 스크랩 정도도 이 책보다는 훨씬 더 유익한 정보를 얻을수 있습니다. 딱 1980년대 일본책 짜집기의 압박이 심했던 "반공"서적 "스탈린그라드 전투" 수준이에요. 731부대의 이시히 시로같은 특이한 경우는 두번째고 "징기스칸 전술"의 압박에 군단을 말아먹은 괴인 "무다구치 랜야"나 "작전의 (병)신" 츠지같은 사람이 알고보니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거나 선교사랑 관계가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면 핸더슨 비행장의 저자는 알고보니 무다구치도 명장이다. 나 "억울한 츠지"라는 떡밥을 날렸을겁니다. 이런거야 종교뿐 아니라 정치적 신념에도 같이 돌아가는 이야기니까요. 후치다 미츠오는 70년대 한국도 방문했답니다. 휴먼 카인즈의 "승리와 패배"에 사진설명에 나와 있더군요 실제 인물 사진을 보니 영화 "도라! 도라! 도라!"에 나오는 배우와 상당히 비슷하게 생겼더군요. -_-;; 하기야 이 작품의 "일본" 흥행성공후 관련 영화에서 그 배우들이 그 역할을 그대로 맡았다지요. 의외로 도라~에 출연한 일본 배우중에 헐리웃에 진출한 배우는 극중에서 "겐다" 참모로 나오는 배우였지요.(얼마전 모 감독을 공개적으로 비웃은 한국 원로배우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OTL) "지그재그 달리기가 살길이다"로 유명한 모 영화에서 상당히 두뇌회전이 빠른 일본 장교로 나왔습니다. ![]() ![]() 1. 햄버거론은 그렇게 틀린 이야기는 아니지만. 국가사회주의자를 자처하는 분이 나타났다니? 국가사회주의의 뜻을 알기나 할까? 2. "좌파"중에 "주사파"나 "트로츠키 주의자"를 표방하는 사람은 직접봤어도. "국가사회주의자"를 자처하는 분은 첨봅니다. 3. "독일"이나 "이스라엘"보다는 자유로운 대한민국 ps: 그나 저나 저분 말이 났으니 말인데 지난 대선때 손XX 캠프에서 열성적으로 운동하셨다는거 아시는 분은 다 아시는데. 그럼 손XX 씨가 국가사회주의자? 그러고 보니 삼족오 소년단은 요새 뭐하는지 궁금하네요
1. 서울 방송 초기에 여러 괴작(이기보다는 거의 쓰레기급의 퀄리티를 자랑하는)들중에 하나가 있었습니다. 그 극중에서 신혜수(백치 아다다의)가 극중에서 교통사고를 당해서 죽었는데 알고보니 안 죽었지롱~이라는 떡밥으로 나중에 다른 신분을 가지고 나타나서 어쩌구 저쩌구 하는 내용이 있었지요. 일단 그러다 보니 "사고" 장면을 촬영해야 하는 일이 생긴겁니다.
그때 스턴트 맨 업계에서는 알아주는 분 한분이 고용된겁니다. 군대도 빡센곳에 나왔고 와이어 액션을 배제하고 -_-;;; 실제 굴르고 뛰어 내리는 역을 주로 했고 이런 저런 영화의 대역으로 자주 나온 분이었지요. 상당히 특이한 직업에다가 주변 인간 관계도 괜찮은 탓에 공교롭게도 마봉춘의 인기 휴먼 다큐 인간 시대에 주인공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우연으로 겹치기 출연한거지요. 2. 마봉춘으로서는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었던 탓이 있습니다만 하여간 이 사람의 일거수 일투족을 취재한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큐의 절정 부분은 앞서 말한 서울방송의 그 프로 촬영으로 하고 그 장면을 "성공적으로 촬영"하고 박수 받는 장면에서 마무리 하도록 콘티가 짜였죠. 이건 "다른 방송 촬영"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사전에 서울방송과 합의를 보았고 서울방송도 일종의 자사 드라마 광고의 입장에서 그것을 흔쾌히 허락했습니다. 3. 자. 그런데 이상하게 생각하실겁니다. 이 사람은 정두홍 감독처럼 자기가 연기를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그런데 사고 당하는 건 "신혜수"인데 왜 이 사람이 나오는지를요. 예 그러니까 신혜수처럼 머리를 뒤로 묶고 운전대에 앉아서 직접 차를 타고 통째로 강물에 뛰어드는 아스트랄한 연기를 하는 겁니다.(이왕 하실거면 수염이나 깎았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마봉춘의 인간시대 팀과 서울방송의 드라마팀이 합작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물에 차째로 뛰어들었는데. 1차에는 실패를 했지요. -_-;;그래서 좀 쉬었다가 다시 한번 차째로 강물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런데 결국 물에서 나오지 못했습니다. -_-;; 결과적으로 마봉춘은 주인공이 실제 죽는 스너프 필름을 찍게 된겁니다. 사람의 사고및 사망 현장을 실시간으로 촬영하게 된 마봉춘에서는 고심끝에 비록 그 사람이 주인공이지만 그 장면을 100% 보내기는 어렵다고 본겁니다. 그래서 결국 촬영장의 스틸사진과 당시 소방서에서 찍은 스틸사진으로 대체합니다.(그리고 후반부는 장례식 장면을 넣구요) 이 스틸 사진 자체도 실려가는 시체의 "다리"부분 노출이나 얼굴 가린 장면이 그대로 나왔지요. 4. 그런데 이 사건 이후에 논란에서 어느 누구도 마봉춘의 노출을 문제삼지는 않았습니다. 서울방송에서는 마봉춘에서 다큐찍으려고 오버하는 바람에 2차 시도를 했을거라는 문제로 한동안 시끄러웠고 이런 사건때 잘 나오는 "보상금과 처우 문제"가 시끌시끌했지만 장례식이나 시체 노출(도 아니지만)을 문제 삼은분은 없었어요. 그리고 그냥 저냥 넘어간겁니다. 5. 이번 VJ 특공대 논란의 경우는 몇가지 다른 점이 있어요. 일단 마봉춘의 인간시대와는 달리 안재환을 소재로 한 작품이 아니라는 거지요. 소방관의 하루라는 다른 제목이고 거기에 우연찮게 안재환씨 건이 걸려들어간겁니다. 유해 노출이라고 할만한 것도 아니지요. 방송 심의상 끔찍한 장면을 여과없이 방영하기는 어렵습니다. 그게 안재환씨건 장삼이사건 노숙자건이요. 오히려 나름대로 뜻깊고 연예 프로보다 더 객관적으로 상황을 볼수 있었던 기회지요. 자. 그런데 국영방송에서는 이미 무리하게 그걸 포털을 통해서 "광고"를 했고 막상 열어보니 "안 나왔다" -_-;;는 겁니다. 이건 사실 이렇게 보면 되요. 중요한 사건이고 하니 아예 "재대로 된 그림"을 찍기 어려운 겁니다. -사건 현장의 공식 기록은 소방관이나 경찰들이 찍는게 많습니다- 국영방송에서는 재대로 된 떡밥을 물었지만 공개하기는 너무나 제한 된 상황이니 방송하기는 뭐하고 그러니까 사기를 쳐서 시청다들을 불러 모은후 "안하기로 결정"했다고 뻥친거지요. "있는데 안 한게" 아니고 "아예 없었다"고 보는게 맞을 겁니다. 더군다나 당시 다른 프로를 본다면 마봉춘의 미션임파시블 3이야 그렇지만 당시 서울방송의 파일럿 프로로 인해서 시청률이 떨어지는 건 당연하지요. 국영방송은 특유의 "저열한 광고풀기"로 시청자들을 우롱한것이지요.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닐겁니다. 진짜로 죽은 사람 이용하는 마켓팅을 해야하는지 의문이 드네요 PS: 앞서 스턴트맨 사망이후에 서울방송은 결국 재촬영을 하지요. 그건 "진짜"신혜수가 충돌 직전에 정지동작하는 장면으로 대체했습니다. 근데 첨부터 그렇게 찍었으면 사람은 죽지 않았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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