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과 제자의 대화(국방부의 교과서 요구 관련)
제자가 스승에게 물었다

"스승이시여. 근자에 병조에서 서원 학동들이 보는 서책에 대해서 몇가지 요구를 하였다 합니다"

"그러냐?"
 
"어찌 학동들의 교과서를 간섭하나이까?"

"근데 그게 왜 문제가 될까? 이익 단체로서는 자신의 이익과 결부되는 일에 대해서 항의하는 건 당연한게 아니더냐"

"허나 어리석은 자들의 움직임입니다"

"너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구나. 군이건 노숙자건 꼴페미건 먹사건 땡중이건 자신의 존재 이유에 대해서 도전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항의하는 것이 당연한것이다. 그것이 민주적 권리가 아니더냐"

",,,,,,,,,,,,"

"사실인즉 슨상님이나 선대왕때도 군인 뿐 아니라 다른 이들도 그런 일이 비일비재했느니라. 방송이나 신문 소설에서도 자기 영역을 침범한다고 하면 항의하는 일이 많았도다. 물론 태조때처럼 깡패들이 버글 버글이거나 괴승 연간에 한홍구가 당한 것처럼 안남 참전 용사 영감태기 군단이 혈중 알콜 농도 20% 측정기 달고 폭행 사건 일으키면 문제가 되는게 아니더냐. 수중왕 연간에 오홍근 테러 사건도 사실 저런 이유로 벌어진 것을 항의가 아니라 주먹으로 해결하느라 벌어진게 아니더냐. 요새는 세상이 좋아지니 저렇게 평화적으로 요구하는 것이지"

"그러면 정당한 것이옵니까?"

"방법은 정당하나 도가 지나치도다"

"무슨 말씀이시옵니까"

"군이 자신들의 영역을 침범하는 부분에 대한 항의는 그 자체가 정당하다. 물론 사실 무근이거나 또 다른 왜곡이면 문제가 되는게 아니더냐. 4.3의 경우도 군경의 살상된자 많고 빈도가 작아도 분명이 홍건무리들이 임산부 해부나 생매장 같은 일도 벌인 것이 사실이다.-물론 군경이 효수를 하거나 고문 실습이나 라이브 스섹쇼 강요같은 일도 많았고- 그러니 우리 입장도 들어달라고 하는 건 사실이 아니더냐.물론 "네놈 말은 틀렸으니 우리 말대로 해라"라는 건 분명히 문제가 많으니 차라리 두 입장을 공평히 서술하라고 요구했으면 좋을 것을"

",,,,,,,,,,,"

"그러나 이태조나 전대갈에 대한 서술은 뭐더냐? 사실 그건 군과는 무관한 일이 아니더냐? 왜 군이 "반민특위"에 대한 서술을 비판할까? 홍건적 관한 거야 북괴와 철천지 원수이니 그렇다고 하자. 전대갈에 대한 서술은 또 뭐더냐? 전대갈에 대한 반박으로서 학동들의 사고가 비뚤어져. 주사파니 뭐니 하는 자들이 늘어난게 아니더냐? 다른 걸 떠나서라도 군에 대해서 국민적 혐오감을 느끼게 한 일등공신이 괴승 전두환이거늘 어째서 군은 그를 미화하는지 모르겠다"

"스승이시여. 혹자는  군이야 말로 이제야 의기를 보여준다 하옵니다"

"아니다.예야. 나는 오히려 이번 사건으로 군에 대해서 혐오하게 되었도다"

"어째서이옵니까."

"정녕 그들이 자신의 명예를 위해서 그런 일을 했다면 왜 이전에는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했을까? 김종학의 여명의 눈동자는? 시중에 버글버글하는 "좌빨" 책들은? 군을 비하하는 노골적인 쇼프로는 어떨까? 개념도 없는 일부 미리견 NGO들이 "지뢰의 이치도 모르는 바보"라고 영관급을 공개적으로 비하해도 상국에서 왔다고 고개를 끄떡거리던 놈들이 아니더냐? 자신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지도 모르고 권력이 바뀔때마다 거기에 흔들리면서 알랑알랑 머리 보존이나 하던 자들이 아니더냐? 그런 자들이 쥐대왕이 되었으니 또 다른 일을 벌이는 것이다. 어찌 그들을 불쌍하게 볼수 있는가?"
by 이준님 | 2008/09/19 22:15 | 비뚤어진 잡상 | 트랙백 | 핑백(2) | 덧글(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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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 at Blue Angel의 삐딱한 .. at 2008/09/22 22:15

... 군이나 현대의 십자군(...)이나 대책 없기는 마찬가지지요. 이미 이라크와 아프간에서 죽쑤고 계신 부시 황상폐하도 현대판 십자군이라면 십자군이라 볼 수 있고... 이준님의 이글루에 들렀다가 이 바닥에서 나름 유명한(?) G-십자군이란 분을 만나뵈었습니다. 과연 명불허전, 아스트랄한 정신세계를 갖고 계시더이다. 이왕 만난 거, 그 분 ... more

Linked at Blue Angel의 삐딱한 .. at 2008/09/24 17:41

... 고 트랙백은 좌파적 평등사고(이 뭥미?...)라고 생각하시는 G-Crusader님께서는 트랙백이란 이런 경우에 쓴다는 한 예 정도로 보아주시면 되겠습니다. 시초는 이준님의 포스팅에서 시작되었고 곧이어 이준님은 관련 포스팅에서 G-Crusader 님의 댓글을 차단하신 걸로 보입니다. 그 이후 G-Crusader 님께서 가장 만만한(? ... more

Commented by 어기 at 2008/09/19 22:23
병조를 이익단체로 봐도 됩니까?;;;
하긴 하는 짓은 이익단체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죠...;;
Commented by あさぎり at 2008/09/19 22:26
무력을 지닌 이익단체는 좀 무서운데요?
Commented by 을파소 at 2008/09/19 22:27
그나마 5공 건은 철회했더군요. 이승만 박정희는 그대로지만요.
Commented by G-Crusader at 2008/09/19 22:29
전 이번의 국방부의 역사교과서 관련 수정요구는 당연하다고 봅니다.

좌익세력의 폭동을 미화 하고 했던 지난 정권의 일은 마당히 수정되야하겠지요.

국방부는 그래도 양심이 있었는지...

물론 공무원인 군인들이 지난 좌파정권의 눈치를 보느라 할말을 못했을 시절이었지만...

지난 시절 교과서 관련에.... 적어도 긍정하진 않앗다고 합니다.

답변없음의 침묵으로...그분들의 의지를 완곡하게 표현한 지난 10년이었을겁니다.

좌파들의 역사 뒤집기는 심각한 후유증을 남겼습니다.

작년인가 초딩 여론조사에서...

6.25가 일본과 사운전쟁으로 답한 애들이 50%가 됬다더군요.

이게 말이됩니까??

불과 50여년전의 역사를...북한에게 불리한 내용은 빼거나 잘안가르친 후유증이지요.

마땅히 올바른 대한민국의 역사를 후세에게 전해야 할것입니다.



Commented by 닥슈나이더 at 2008/09/20 02:27
<6.25가 일본과 사운전쟁으로 답한 애들이 50%가 됬다더군요.>
시험에 안나와서 그렇습니다...

요즘 애들은 시험에 안나오면 아예 몰라요....
왜 안나오냐구요??

근현대사는 맨날 맨 마지막 단원에 있어서... 이미 성적에 반영될 필요가 없거든요..
심지어 수능 시험범위에서도 빠져요...

그래서 몰라요....

이런건 생각 해 보셨나요?
Commented by G-Crusader at 2008/09/20 06:08
시험에 나오고 안나오고가 핵심 문제입니까?

6.25날 선생님의 역사에 관한 말한마디면 해결되는 문제 아닌가요?

이런 황당함을 그렇게 간단히 치부할수있는 님의 단순성에 경의.
Commented by 하늘이 at 2008/09/20 09:15
황당한 주장에 진지함으로 답변하기엔 자판을 두드리는 손가락이 피곤하거든요. ( ' ^')
모든 현상을 매사에 좌빨 운운하며 그렇게 간단히 치부할 수 있는 님의 단순성에도 경의.
Commented by G-Crusader at 2008/09/21 01:43
적어도 반박을 하려면 뭐가 황당한지 밣히는 예의를...

밑에 보니...자기는 댓글 다달고 더이상 남은 달지 말라? ㅎㅎㅎ

정말 페어 하시군요.

물론 남의 블로그에서의 예의도 중요하겠지만...

댓글 상대방에 대한 예의도 지켜주삼.


Commented by 행인1 at 2008/09/19 22:43
뭐랄가 정권 바뀌었다고 바다건너 나라의 옛날 황군흉내를 내는듯 하여 심히 보기 민망합니다.
Commented by G-Crusader at 2008/09/19 23:22
예전에 누군가 "악의 꽃" 전교조라고 했었지요...전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교육은 국가의 백년지대계입니다.

이땅의 어린 영혼의 후세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역사를 전해줄 의무가 우리 기성세대에게 있다고 봅니다.

친북-좌편향된 지난 10년의 교과서는 안되지요!
Commented by 새매 at 2008/09/20 08:25
티비에서 맨날 보던 그런 부류를 이글루스에서까지 보니 참 감개가 무량하군요.
Commented by G-Crusader at 2008/09/20 08:37
티브에서만이 아니고...

올바른 대한민국의 역사와 가치를 지키려는분들은 주변에도 많이 있으며...

님의 이글루는 아마도 얼마나 되셨는지 모르지만,

저도 수년이 되었군^^
Commented by 델카이저 at 2008/09/23 11:34
님께서 지키려는 역사와 가치야말로 황군의 그것이고 선군정치의 그것일지언데.. 본인은 아니라고 하시니.. 그야말로 동족혐오를 보는 듯 하여 괴악합니다.. -_-;;
Commented by 면도날고토 at 2008/09/19 23:56
책 내용이 바뀌어도 수능에 안나오면 어차피 안 가르친다는 걸 생각하는 건 저뿐인가요...;;

(물론 그렇다고 '시험에 내서 국사교육을 강화하자!'는 주장에는 반대입니다.
예전에 중국의 동북공정 얘기가 나왔을 때 엄하게 공무원 시험에 국사과목이 없다고 하는 엉터리 논리와 똑같아지니까요...)

Commented by G-Crusader at 2008/09/20 07:17
6.25라는 우리의 50년전 씻을수없는 중대한 역사를

학교 선생이란 자들이 시험에 안내보내고 한게 바로 더 큰 직무유기일겁니다.
Commented by 하늘이 at 2008/09/20 09:16
시대착오적인 십자군이 여기까지 오셨구랴.
그럼 10여년 좌빨정권 아래서 5.18이 뭔지 모르는 학생들은 누구 탓인걸까요?
선생님이 5.18 날에 제대로 말을 안해서? 낄낄. 누가 더 단순한 건지.
Commented by G-Crusader at 2008/09/20 09:57
5.18과 6.25의 역사적 중대성이 비교가 될까요?

물론 특정세력은 5.18이 아주 좋은 호재이겠지만...ㅎ

자 미국 초딩에게 물었습니다.

남,북 전쟁이 누구와 누가 싸운전쟁이죠?

그런데 만일에 50%가 러시아 혹은 나치요!

이렇게 답했다면 뭐 그럴수도 있다고 보시나요?

물론 미국아이들은 대부분 역사적 사실을 알고있지요.

미국은 자국의 역사를 그렇게 소홀히 다루지 않습니다.

단순함의 극치는 누군지???


Commented by 하늘이 at 2008/09/20 10:41
G-Crusader / 질문 의도를 파악 못하셨군요.ㅋㅋㅋ
제 이야기는 님 식의 단순논리로 지난 정권이나 교사를 까는 것 자체가 번지수를 잘못 찾으신 거라는 걸 말해드리기 위해서인데 역시 제 기대가 너무 높았다는...

그럼 님이 말하는 그 좌빨정권은 6.25는 역사적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안가르쳤고 5.18은 역사적으로 정말로 안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안가르쳤다는 거네요?
그럼
1. 5.18을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은 정권은 좌빨 정권이 아니던가
2. 좌빨 정권이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은 5.18은 좌파와 별로 관련이 없던가
둘 중 하나로군요.

단순하지 않으신 님 생각엔 어느 쪽 같은가염?

참, 미리 이야기해두는데 6.25, 4.19, 5.18은 모두 대한민국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들이라는게 제 의견입니다.
Commented by 하늘이 at 2008/09/20 10:51
댓글을 써놓고 보니 왠지 낚였다는 불길한 예감이 드는데...다른 분의 블로그에서 댓글 배틀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는지라 일단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안그래도 이름 높으신 G십자군 님도 생각이 있다면 적절한 행동을 하실 거라 다시 한번 기대해보죠. ^^
Commented at 2008/09/20 00:1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ssg at 2008/09/20 00:22
교과서를 바꾸고 무슨일을 해도 애들한테는 수능이나 기타 시험에 중요하지 않은이상 6.25를 일본랑 싸운거라고 생각할 겁니다.

애초에 역사교육자체를 등한시한게 문제지 교과서가 문제가 아니죠.
Commented by 프레디 at 2008/09/20 00:39
G-Crusader // 제발 부탁이니 괴상한 소리는 님의 블로그에만 쓰세요.상황 파악이 안되면 가만히나 있든지.
Commented by G-Crusader at 2008/09/20 06:10
무슨 말을 그렇게 하나요?

괴상한 소리라니? ㅎ

6.25 같은 중대한 역사를 제대로 안가르친 지난 10년의 교육은 바로잡아야 되는겁니다.

안그런가요?
Commented by 천마 at 2008/09/20 01:39
뭐 정권바뀌자마자 경찰이 하는 영화 포스터 압수하는 행태를 보일때부터 영 우습더니 이젠 국방부까지 감췄던 본색을 드러내는군요. 하긴 "불온서적" 운운 할 때부터 알아봤습니다만.

이젠 군인들이 "혼란스런 나라를 바로잡기 위해" 정권잡고 어느 도시를 피바다 만드는 일만 남은건가요.OTL
Commented by FELIX at 2008/09/20 03:18
이글루스의 최대 단점은 블로그 주인이 댓글을 삭제하지 못한다는 점이지요.
디씨는 저런 배설물을 처리하는게 참 편한데 말이에요.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8/09/21 07:40
삭제 가능합니다(...)
Commented by kihoon98 at 2008/09/21 11:05
시스템상으로는 가능하나, 엄한 댓글이라도 일단 무통보삭제해버리면 구정물이 주인장에게 우선적으로 튀는 관습 때문에 이런 말씀을 하신게 아닐까요...
Commented by 길 잃은 어린양 at 2008/09/20 09:42
우리 국방부가 조금 더 융통성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치권의 눈치를 오랫동안 봐 왔으면서도 정치감각이 여전히 별로인게 안습이군요.
Commented by um at 2008/09/20 09:48
블로거도 아닌데 이런 글 쓰기 참 뭐하지만,
현재 군이 지금의 헌법 정신을 부정했던 5공을 옹호한다는게 참 어이 없습디다,,
국가 보안법으로 쳐 넣어야 할 사항 아닌가 싶네요..
Commented by 뵨태오빠 at 2008/09/20 11:00

군도 자기 입장이 있으므로 어떤 사건에 대해 나름대로의 표현을 해야 한다는 말씀이야 공감을 하지만 군이 이익단체라는 말씀에는 공감을 하지 못하겠습니다. 군은 자기들의 이익실현을 위해 모인 단체가 아니고 국가와 국민에 봉사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입니다.
Commented by G-Crusader at 2008/09/20 14:43
절대 옳으신 지적입니다!

좌성향의 분들이 대개 물질적 사고에 익숙하셔서...

세상사를 물질적 이해집단의 관계로 파악하려하더군요-.-;;;
Commented by 뵨태오빠 at 2008/09/20 15:35

사회적 관계를 모두 이해관계간의 투쟁으로 파악하는건 전형적인 우파의 논리 아니던가요?

자기 주장이 까이는지 지지받는지도 구별을 못하니 우꼴이라는 이야기를 듣겠죠.
Commented by G-Crusader at 2008/09/20 15:41
물질적 이해관계와 계급 투쟁은 전형적인 좌파 논리입니다만요?

유물론이라고도 하지요?

우파는 가치중심적입니다.

자유의 가치를 가장 소중히 하시는분들이 진정한 우파입니다.


Commented by Empiric at 2008/09/20 12:43
일단 지난 10년간 역사 교과서가 개정이 된 적이 있는지, 있다면 전과 비교해서 어떤 부분이 개정되었는지부터 들고 옵시다.
Commented by 겨울눈꽃 at 2008/09/20 15:05
우리나라 교육의 가장 큰 문제가, 교육의 독립성이나 중립성이 보장받지 못하고 자꾸만 정치나 이념 내지는 애국주의의 종속물로 전락해 버리는 데 있습니다. 이것은 교육계 뿐만 아니라 학계에도 마찬가지에요.-예전에 황모교수가 순수 학문이 아닌, 학문을 통한 국익과 같은 비학문적인 담론으로 인해 대 스타가 되었다거나, 그의 연구업적에 중대한 결함이 발견된 후에도 동일한 이유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옹호 내지는 변호받던 사실이 대표적인 사례라 하겠지요.

이번 사건도 그 연장이라고 봅니다.-물론 이것은 아직도 정치군인집단, 수구집단으로써의 속성을 떨쳐 버리지 못한 우리 군의 문제이기도 하겠지요. 교육이 제 소리를 못 내고 작게는 재단, 크게는 정권의 입맛에 따라 왔다갔다해서야 학생들에게 무엇을 가르칠 수 있을까요?


교육은 백년지대계이지 오년지대계가 아닙니다. 영어 번역기계를 만드는 공정도 아닙니다. 교육계의 수장이란 자가 절차도 없이 정권에 대한 아부성 발언을 불법 복제 DVD 찍어내듯이 토해 내고, 애초에는 진정한 교육 개혁을 부르짖으며 탄생했던 교사들의 모임마저도 또다른 정치 집단으로 변질된 모습이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Commented by 겨울눈꽃 at 2008/09/20 15:09
아울러 특히 역사교육에서는 지나친 민족주의 편향이나 영웅주의 사관을 지양했으면 합니다. 역사는 밝고 찬란한 부분 뿐만이 아니라 불행하고 부끄러운 역사를 포함하는 것이며, 그런 것들을 제대로 종합할 때에야 정상적이고 균형있는 역사인식이 가능해집니다. 아울러 메시아콤플렉스를 연상시키는 영웅주의나 소수 지도자에 편향된 역사 서술도 바로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 이번 사건에 보니 박정희나 전두환을 마치 민족의 영웅이자 어버이처럼 표현하라는 구절도 있던데, 결국 이런 현상도 제가 지적한 문제에서 벗어나지 않는다고 봅니다. 물론 창조적 소수자의 역할도 중요하기는 하겠지만, 그것이 전부가 될 수는 없으며 그들의 존재나 역할이 과장되거나 미화되어서는 정상적인 역사는 커녕 북한의 주체사상이나 김부자 개인숭배와 다를 것이 없겠지요.
Commented by G-Crusader at 2008/09/20 15:14
지난 10년의 교과서는

저희 같은 기성세대가 배운 역사와는 완전히 틀리지요.


좌파들의 자학역사관은...애국심을 퇴화시키기 위한 일종의
사상전의 일환으로 생각하수도 있습니다.
역사적 공,과를 올바로 평가하지 않고 부정의 역사만을 주입하는 현재는 문제가 큽니다.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것입니다.

너무 심한 자학 역사관은 이젠 바로잡아지길 바랍니다.

어느나라도 자국의 건국관을 부정하고,
건국 대통령을 이정도론 폄하하는 교육을
하는 나라는 없습니다.

이것은 망국의 지름길이 될수있는 이적행위이지요.

Commented by 아롱쿠스 at 2008/09/20 16:06
자라나는 아이들을 교육하는 데에서까지 좌니 우니 편가르는 교육을 하는 것이 과연 옳은지 의문입니다.
Commented by G-Crusader at 2008/09/20 20:56
좌건 우건...

자학역사관은 막아야죠.


Commented by 아롱쿠스 at 2008/09/20 21:43
G님도 거기에 대해서 책임이 있습니다.
Commented by G-Crusader at 2008/09/21 01:23
님아 말은 똑바로 하지요?

전 자학사관을 안된다고 하는데요??

좌우로 우리나라를 해방직후의 좌우 대립 시대로 돌아가게 한것은...

이전에 대법원의 이적판결난 좌파친북단체들을

독단적으로 뒤집고 허해버린 ,,,아주 초헌법적 권력을 행사한 그 슨상에게 있소만?

그리고 대표적인 친북좌익정당인 민노당은 누가 허가 했던지요?

얼마전에 신문에보니 중국공산당 당원인 어떤 조선족의 인터뷰가 실렸던데...

자신은 한국에서 어떻게 민노당 같은 그런 정당이 활동하게 할수 있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합디다...

이게 작금의 혼란스런 현실아닙니까?

책임은 그 당사자에게 똑바로 지라고 하십시요.
Commented by 겨울눈꽃 at 2008/09/20 16:14
역사, 특히 역사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사실을 직시하고 거기에 기초한 판단력과 사고력을 길러 주는 것입니다.
애국심이니, 애국애족이니 하는 번지르르한 말로써 사실을 왜곡한다거나, 잘못된 사실을 어떤 국가나 정권을 위해 미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일이겠지요.
'애국심은 건달들의 마지막 도피처다.'-애국심이 무조건 나쁜 것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이것이 잘못된 방향으로 악용된 사례가 너무나 많습니다. 역사교육은 애국 지사를 기르기 위한 행동이 아니라, 역사 속의 현실을 바르게 인식하고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을 기르는데 그 목적이 있는 법입니다.
Commented by rumic71 at 2008/09/20 17:11
곰곰이 생각해 보니, 군부가 놈현 때는 죽어 지내다가 현 대통령은 만만하게 보았다는 묘한 결론이 나오는군요.
Commented by Alias at 2008/09/20 17:33
역사교육에서 "협력" 이라는 주제가 거의 다루어지지 않는 게 문제의 하나라고 봅니다. 누구의 영도력 덕분에 잘먹고 잘살게 되었다느니, 민중의 힘으로 뭘 쟁취했다느니 하는 시각은 좌건 우건 수두룩하게 보이지만 정작 뭔가를 이루는데 누가 어떤 역할을 맡아서 협력하여 좋은 결과를 끌어냈는지에 대해서는 거의 다루어지지 않죠.
Commented by 심재호 at 2008/09/20 20:04
[다시 쓴 댓글입니다.]

군이 무조건 잘났다고 하는 분이 위의 댓글에 있으시군요. 군의 명예를 진정으로 세운 이종찬 장군은 장난감으로 보시나요?
차우세스쿠가 총살당할 수 있었던 것도 공산당 지도층 중에서 민중과의 협력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하듯이 민주주의라는 제도를 그나마 가능할 수 있었던 것도 정치세력이 군을 마음대로 이용하는 것을 막으려고 했던 통제권에 속해 있던 책임자들의 희생이 있었던 것입니다. 완전 거짓말인가요?
그 반대로 북은 이균의 환생이라고 볼 만큼 엄청난 뻘짓을 저질렸습니다. 그런 것을 이승만`박정희`전두환은 하악하악을 하면서 모방하였다가 뒤졌고요...[그게 뒤졌다고 쓰는 것이 이 나라의 후진성이니, 에라.....]

그렇다고 지난 10년에 대한 옹호는 없다는 것도 전합니다. 불멸의 이순신이라는 반민주 성향이 중심 양념으로 들어간 괴작이 국영방송에서 만들어진 시기입니다. 더구나, 국영방송 사장이 대통령의 지시에 놀아나는 꼭두각시라고 볼만큼 정권 나팔수입니다. 근데, 근거도 없는 원균 1등공신 운운을 그냥 밀어대는 무개념은 어디서 탑재되는 것인지.....

이게 625에서도 다시 재현되었다는 것이..... 막장의 한반도라는 단어가 터져도 할 말이 없지요.
Commented by 앰블러 at 2008/09/21 02:52
잘 읽고 갑니다.
그런데 저 위 몇 분들, 이준님 블로그만은 어지럽히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Commented by nishi at 2008/09/21 09:09
군대가 어떤 의미에서 이익단체라고 볼 수 있는지 궁금하군요.
물론 자신에게 불리한 사안에 대해서 의견을 내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그정도 의미인지.
Commented by G-Crusader at 2008/09/21 09:52
이번에 교과서 수정을 요구한 부처는 국방부 뿐이 아니더군요?

통일부, 전경련 등등...

대부분의 부정의 역사적 서술을

긍정적인 대한민국의 서술로 바꾸어 줄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른것이 참 민감한게 교과서죠.


Commented by anaki-我行 at 2008/09/21 11:20
몇 년 전 조사에서 미국 학생들은 독립전쟁과 남북 전쟁을 각각 누구와 했는지 모른다고 답한 학생이 무척 많았다고 하더군요.
그 기사는 현재 찾을 수 없지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1978694

http://www.segye.com/Articles/News/Opinion/Article.asp?aid=20060531000766&ctg1=01&ctg2=00&subctg1=01&subctg2=00&cid=0101100100000&dataid=200605311427000054

미국도 좌편향된 역사 교육을 하는 모양이군요....ㅋ
Commented by 빛둥 at 2008/09/22 01:26
'자학역사관'이라...

우리 동쪽에 있는 '그 나라'의 꼴보기 싫은 사람들이 쓰던 단어를 오랜만에 우리 역사에 대해서도 듣는군요.

사고방식이 비슷하다는 '간접적 증거'가 될까요?
Commented by 광한지 at 2008/09/22 23:10
6.25 교육 강화론....은 허구지요.

왜냐면... 6.25 때가 되면 초중고 등등의 각종 학교는 계기교육이라는 명목으로 자체적으로 6.25에 관한 교육부 홍보물(30년 동안 거의 변하지 않은..)을 가정 통신문 형식으로 가정에도 보내고 아이들에게 홍보하고 가르칩니다.

아이들이 6.25에 대해 잘 모르는 것은 시험에 안 나오기 때문...슬프지만...이게 정답입니다.
Commented by 겨울눈꽃 at 2008/09/23 22:47
동의합니다. 실제 교육현장에서는 여전히 현충일, 6.25 등에 관한 교육을 하고 있거든요. 시험에 안 나온다라...슬프지만 현실을 잘 지적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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