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9.23 기타 단상

1. 즐거운 추석명절 지내세요

2. 모순

개인적으로 사업하는 사람은 정치를 하면 안되고 정치하는 사람은 사업을 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자는 이명박(..)을 보면 알수 있고 후자는 음... 후자인 경우 어떨때 보면 흔히 보는 "이것이 실화다"류에 나올법한 피해자가 될 분이 많아요. 이명박 같은 인간이 되서는 안되지만 저기 김밥천국 운영 정도만 해도 "그런식으로 세상 나이브하게 보면 안된"다는걸 왜 모를까요.

3. 모순2

고관께서 "역사는 비관론자가 아니라 낙관론자가 만든다"라고 여러 예를 드셨습니다. 그 고관께서 주상전하의 낙관론을 찬양하시는거겠지만서도 어쩌죠. 아무도 인정하지 않는 낙관론자의 실패한 시체들을 치워야 하는건 비관론자였습니다. 영국을 구한건 나이브한 레이디 아스터나 체임벌레인이 아니라 극도로 비관적인 전쟁도발자 치매 영감 윈스턴이었다는 것두요

그런 거대한 이념 논쟁은 아니더라도 저기 파산관련 재판을 가거나 그런거 상담하시는분들 이야기 들으면 낙관론자가 만든 비극을 정말 물리도록 볼수 있지요 ㅋㅋ

4. 똥

누가 그러더군요. 유명해지면 똥만 싸도 좋아한다는거.. 요새 그분이 자기 인척을 죽인것도 찬양하는 미친놈도 있지요 ㅋㅋ 어떻게 보면 그분이나 남쪽 그분이나 딱 좋은게 있어요. "나의 정책 실패를 알고보면 친일파와 노론과 미국의 음모"로 몰수 있다는거.. 결국 발전이라는게 없지요. 그런 분 저기 있죠. 송지나라고...

5. 김은숙

미스터 선샤인은 음... 딱 "고객의 니즈에 맞추는 기획상품"의 예라고 보면 됩니다. 솔직히 역사 관련 전문서적이나 강연을 들어보면 어렵고 짜증(분단이나 망국 같은 역사를 보면 짜증이 나지 않습니까)이나 부끄러움(우리 조상의 삽질 같은) 이 많은데 이 작은 그런건 용케 피하면서 어느정도 고객의 가려운데를 싹싹 긁어주는 지극히 대중적인 작입니다. 사실 말이 쉽지 창작자가 "그런걸 완벽히 맞추는"건 굉장히 어려운 것이고 김은숙 작가는 적어도 그런 독자의 니즈를 굉장히 잘 맞춘다는 점이에요. 그건 본받을만한겁니다.

정말 괴물은 이문열의 "시인"에 나오는 말년의 김삿갓처럼 "저기 새가 있다"라고 손을 내밀면 새가 날아드는 정도로 시청자의 욕구를 스스로 창조하는 사람이지만 보통의 경우 괴물도 아니고 인간이 되는것도 어려운게 이 바닥인데.. 김작가님은 그걸 굉장히 잘 맞추지요. 물론 어떤 면에서 굉장히 짜증나는 작품이라는건 부인할수 없지만요

6. 허무감

돌다보면 별별 미친놈을 보는데... 노인무시나 원로 무시가 기본인 놈들이 있어요. 솔직히 말할게요.자영업을 해서 잘될 확률도 있고 망할 확률도 있습니다. 망한다는게 손해 보고 손털고 나가거나 돈을 생각보다 돈 벌고 나가는 경우도 있어요. 자영업한다고 100% 쪽방에 가는게 말로인게 아니듯이요.

회사다니면서 100% 임원단다는 미친놈도 대학동기(..)였는데 그러지 않더라도 "이 생활 오래못간다"는거 알고 미리 나와서 그냥 저냥 사는 분들도 많지. 회사 짤리고 100% 거지 되는것도 아니듯이요

하지만 그 확률이 많으니 우리가 함부로 자영업자나 회사원을 비웃을 처지가 아니라는겁니다.

하지만 여러분중에 여러분 조직에서 최상위가 되는 확률은 1%도 아니고 여러분중에 노인이 안 되는 확률은 0%에 수렴합니다. 창작으로 먹고 사는 분들은 여러분의 아이디어나 트랜드가 구식이 되서 더 이상 창작력이 돈벌이의 수단이 안될 확률이 100%구요. 그걸 알면 적어도 "노인 자살법을 만들자" "국가에서 수명조정하자" "노인에게 투표권을 박탈하자"는 이야기는 안 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자기들은 뭐 평생 살면 노인이 안되고 모 작가 나부랭이는 평생 자기 추종자 등골이나 빨수 있을거라고 보는지 ㅉㅉㅉ 아 그럴 확률 있군요. 내일 자살하는거...

지금같이 대통령 잘뽑아서 세상이 바뀐 시대에 취준생이나 구직자는 이미 "효용가치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이제는 각자도생을 해야 하는때에 즐겁게 과거 이야기나 하고 놀아재끼니... 결국 누가 손해인지 꽤 궁금하네요 ㅋ 아. 나중에 안되면 잘못 떠넘길 분 있죠. 노인이나 일본놈이나 친일파나 노론.. 결국 남는건 가난한 자신뿐인걸 ㅉㅉㅉ


덧글

  • 2019/02/05 22:47 #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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