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9.18

1. 남북회담

잘 되겠죠.. 이전 같지는 않고. 다만 한가지는 있어요.

제제상태인데 왜 회장들은 데리고 가는가

그중 몇몇은 지금 재판 계류중인데 저런데 따라간다는 건 곧 "판결에 영향을 주는거 아닌가?"

두번째 논제때문에 재용이 아저씨도 따라가는겁니다. 다른게 없지요.

문제는 재용이 아저씨건 하다못해 저기 영등포 신세계 뒤편에서 장사하는 사람이건 "확실한 계약서와 공증"이 없이 립서비스만 준다면 그건 안하겠다는 이야기나 같은겁니다.

재용이 아저씨 같은 사람이 돈 벌고 조금 머리 돌아가는 중산층은 재산을 지키고 문사철은 세월아 네월아 돈 날리는게 다 이유가 있어요. 재용이 아저씨가 "~~를 약속했다"라고 덩실덩실 춤추는게 아니라는거

2. 궁금증

재용이 아저씨 회사 정도면 1~2천이면 사실 큰 돈은 아닙니다. 거대 금융기관에서도 1~2백이면 큰돈은 아니구요.

그런데 그렇다고 내가 재용이 아저씨 회사 물품대금 1천을 떼먹거나 금융기관에서 직원이 정산하니 2백 빵구냈다고 하하하하할수 있나요?  아니지 않습니까? 당연히 제제를 받거나 처벌을 받거나 하는거에요

이거저거하면 세금 크게 안나온다고 하하하하 정책이 뭐 중요하냐 하시는 분들은 왜 그렇게 10% 밖에 안되는 부가세에는 벌벌떨고 그렇게 큰 돈은 아닌 담배세에서는 발악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더군다나 물물교환이나 원시 자본주의가 아닌 한국과 같은 고도 자본주의사회에서는 경제의 한 요소가 영향을 받으면 장난 아닌 나비효과하는게 벌어지거든요(..)

3. 이말년

이말년씨 개인의 문제는 아닌데 이상하게 "이말년이 돈 버니까 창작능력이 떨어졌다" 운운하는 분들 계신데 그건 개인 모독입니다. 그 논리면 저기 베스트셀러로 돈을 쌓아두던 최인호 선생님이나 이문열 선생님은 뭐 조기에 폭망했게요?  그분들 정치적인 이유로 싫어하시는 분도 "자기 영역에서의 천재적인 재능"은 인정하는거에요

이런 괴물들을 제하더라도 창작을 하는 작가가 (문학작가건 웹툰 끄적이는 분이건) "집에 돈이 많거나" "교편을 잡거나" "다른 직장이 있어서 고정적인 수입이 들어오"는 바람에 어디서 아쉬운 소리 하나고 애들 학교 보낼 정도로 산다면 그때부터 다 작품 말아먹어야 하게요?

현 상황에 관계 없이 그건 그 사람의 능력의 공세종말점이라는거에요. 돈이 있건 없건 딱 거기가 한계라는거지요. 그걸 극복하느냐. 아니면 거기서 정리하느냐의 문제입니다만.. 전 1세대 웹툰 작가들은 이미 공세종말점이라고 봅니다. 뭐 이전 시대 기준으로는 만화공장 십장 정도로 인생끝날 분들이 거기까지 온것만해도 나은거 아니겠습니까? 아니 과대평가죠

4. 82년생 김지영

사실 이 작 이야기는 잘 안하려고 했는데. 어느분 말씀이 맞아요. "흔히 보는 군대 사건 사례집" 사실 사건 사례집이 조작(..)이 아닌 이상은 우리 군에서 정말로 일어난 어마무시한 일들이고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건 맞습니다. 하지만 그 사건 사례가 무슨 고담시군대도 아니고 일반적으로 일어나고 흔히 보는건 "아닙니다"(작가 자신도 상기의 책에 대해서 몇몇 사례를 들은거라고 했습니다.) 그냥 "이런 일이 있구나. 조금만 방심하고 조금만 잘못생각하면 돌이킬수 없는 피해가 발생하니 항상 조심해서 재대하자"라는게 목적이에요.

누군가가 이 사례집을 들면서 "대한민국 군대는 근본적으로 썩었다. 이 군대는 저기 필리핀이나 나우루 군대가 와도 망할것이다"라고 한다면 그건 군에 대한 모독입니다. 아니 정확하게는 상업적 이용이지요. 82년생 책 역시 지금 그런 식으로 흐르고 있어요(전 개인적으로 이게 불만세력들은 나눠서 통치하는 윗선의 의도가 다분하다고 봅니다만)

영화? 정유미가 나와서가 문제가 아니라 과연 흔히 보는 사건사례집을 얼마나 극화하는지에 대한 문제이지요. DJ가 청와대에서 활개칠때 흔히 나오던 MBC판 어용 단막극 수준이 된다는데 한표입니다만(요새는 드라마 시장이 워낙 황금알인지라 그런 짓 절대 못합니다. 문재인님 사랑해요. 제 딸을 바칠게요. 엉엉엉하는 문사철 드라마나  예맨 난민의 실정을 그린 드라마나 다주택 부자에게 고통 받는 집없는 서민 드라마가 지금 안 나오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근데 프로파간다 성 냄새가 나는 영화가 나오거나 성공하기는 굉장히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