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에 대한 오해(?) 기타 단상

한국전쟁때 점령군. 혹은 점령군에 부역하는 "완장"들에 의한 민간인 학살. 지주 계층이나 혹은 그 추종자(건 오인되건)에 대한 학살은 있었고 북한정권에서도 어느 정도 그걸 혁명의 일환으로 조장한 적은 있습니다.

근데.. 김일성 자신은 자주 "최근에 남조선에서 들려오는 학살"에 대해서 어느 정도 걱정하면서 "학살같은 행위를 자제"하거나 "적 포로에 대한 학살대신 사상적으로 포섭"하는 전략을 언급했어요.

그렇다고 김일성이가 무슨 천사(...)는 아닙니다. 엄연히 김일성이 말한 지침에도 "남조선내 법관. 고위관리, 고위 장교"는 처결. 지주층은 재판후 처벌(이건 용서건)등등 지침을 내렸고 "적"에 대한 보복도 지지했구요. 불필요한 민간인 학살 혐의로 북한 장교나 점령지 관리가 처벌된 경우도 "없습니다"

적어도 김일성은 "지나칠 정도의 과격성은 자칫 중립적인 지지자도 돌아설수 있다"는걸 알만한 머리는 있었고. 그걸 어떻게든 막거나 혹은 내가 막았다는걸 보여줘야 할 정도의 판단력은 있었습니다. 책임을 남로당에게 넘겨서 그렇지.. "전쟁때 해방지구에서 일부 인원들이 벌인 과격행위때문에 남조선 인민들의 인심을 잃은" 걸 반성하기도 했구요.

과격한 지지자들의 행태에 대해서 한두번 충고하거나 자제를 부탁해야 할 사람이 "그건 정상적인거"라고 양념치는건 적어도 김일성이 보다도 머리가 안 돌아간다는 의미가 아닐까요?

아닌말로 저런 지지층이 어느 한도를 넘어선다면 오히려 자기 등에 칼을 꽂을수 있다는건 역사가 증명하지 않습니까?



덧글

  • 한뫼 2018/01/10 20:19 #

    일성이보다 멍청(정치력이 딸리는)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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