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정신이 있는가?(한국군 위안부)= 부제: 꺼저라 가라위키 역사단상



(감정 섞인 표현 양해바랍니다.)

1. 나도 박정희의 일부 정책에 대해서 굉장히 혐오하는 편이지만 그알이나 보고 이따위 글이나 쓰는건 도저히 용납할수 없습니다. 국군위안소 관련해서 정부가 61년에 개입 안했다고 단정하는건 뭔 이야기인지 모르겠어요. 그알에서 시켰는지 작성자의 뇌내망상인지 모르지만 "전쟁중"에도 분명히 있었습니다.

2. 사실 미 주둔군의 성범죄 관련해서 대비책이라던가 여성의 위락 시설 관련해서 업무 지시는 전쟁"전"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건 (물론 논쟁의 여지는 있습니다만) 위안소와 관계없는 일이라고 볼수 있어요.

3. 정규적인 "위안소" 설치에 대한 기원은 보통 1950년 부산일보에 언급한( 12월 말입니다.) 육군 정병감실에서 설치한  특수위안대(원문 그대로)를 보기도 합니다. 심지어 51년 9월에는 서울지역의 성매매 여성들을 영등포로 집결시켜 관리하는걸 유엔군과 협의(!!!)하기도 했구요. 예비대 훈련이 진행되는 "제주도"에서도 이런 위안소 설치가 협의된건 51년도 제주일보에 나온 이야기입니다. 다시말해 박정희가 아직 군인이자 5.16 10년전에도 이런 일이 벌어진겁니다

심지어 서울같은데서는 이런 미군 전문위안여성을 관리 감독하는 일종의 자치회(라고 쓰고 포주들의 모임이라 읽는) 도 버젓히 결성된게 전쟁중입니다.

4. 박정희랑 다르게 이건 정부 개입을 안 했다..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51년 5월에 작성된 대비지 2237호 "유엔군 위무방식의 건"이란 문건에는 유엔 장병을 위한 댄스홀과 위안소의 설치와 운영에 대해서 정부의 직접 지시가 실려있습니다. 예. 최종 결재자가 바로 이승만(!!!)이고 이승만 자신이 지시사항이나 수정사항을 일일히 적어놓기도 했어요. 중간결재자이자 자필 서명 남긴 사람이 자그마치 "장면"입니다. 네. 5.16때 물러난 그 총리 맞아요.

다시 말해서 한국여성이 미군을 상대로 한 위안소 설립과 관리는 박정희가 권력을 잡기 "전"부터 체계적으로 진행된 사업이고 박정희는 그걸 계승한겁니다. 물론 61년 이후에 벌어진 여러 행위들이나 인권탄압에 대해서 당시 권력의 수장으로서는 분명히 비난받아야 할 점은 있지만 "전쟁전에는 없던걸 박정희가 만든게 아니"라는겁니다.(...) 그알에서는 503을 까 내리려고 그 아비를 씹지만 적어도 팩트는 아셔야 하는건 아닙니까? 어떻게 스스로 "그런거 없었다"라고 못을 박습니까?

이게 무슨 2017년에 밝혀진것도 아니고 이임하 교수가 2000년대 쓴 논문인 "한국전쟁과 여성성의 동원"네 나온 이야기이자 단행본이 2007년에 나온 이야기입니다. 근데 2010년대 후반인 그알에서 이야기했다고 저렇게 단언하는건 뭔지 궁금하군요.ㅋ

역시 결론은 "나무위키 꺼라"



덧글

  • 전두환회고록 온라인 2017/11/10 09:08 #

    문제는 전쟁이 끝난 지 50여년이나 지난 김대중 때도 미군위안부 피살사건이 3건이나 발생했으나 가해 미군을 한 명도 잡지 않았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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