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장군의 딸 원작과의 비교 쓸데없는 영화,드라마 감상

 장군의 딸(꺼라 위키 발췌)

... 상기의 설명은 "영화" 위주인데 원작 소설은 조금 다른데

1. 폴 브레너(존 트라볼타)의 사생활과 이 사건을 수사하면서 진행하는 군수물자 횡령 잠입 수사에 대한 유쾌한 부분이 영화에서는 당연히 삭제

2. 여자 수사관과의 로맨스와 투닥거림은 영화에서는 굉장히 약화된 상태이고..

3. 켐벨 장군의 설정이 좀 다른데. 육군 참모총장 후보에 정치권에서도 콜 하는 상태였지만 무슨 일인지 자기 딸이 근무하는 시골 기지로 전근을 재청해서 사실상 출세를 포기한 사람으로 그려집니다. 언뜻 대사로 "저거 예편하고 정치한다"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이 경력은 폴 브레너도 의심하는 것이고

4. 사망한 엘리자베스 켐벨의 성적 일탈행위는 이미 소문은 좀 나있는 상태로 헌병대에서 내사하는 상태였습니다.(사망한 켄트 대령-군 수사기관장이지 단순 헌병은 아님-도 알고 있던 상태였고). 결국 정식 기소로 불명예 퇴진시키느냐. 알아서 사직시키고 행각을 불문에 붙이느냐의 상황이었고 장군도 이미 알던 케이스.

5. 구멍동서(...)인 지역경찰 수장과 그 아들이 폴 브레너 준위 수사를 방해하는 무슨 이끼에서나 나올법한 스토리는 영화에서는 좀 삭제

6. 영화에서는 켐벨 장군을 인간 쓰레기로 묘사했지만 사실 원작에서는 인간쓰레기는 "아니"었습니다. 물론 자기 딸 윤간 사건을 이슈화시키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딸의 치료때문에 일부러 휴가를 내었고 독일 주둔 위수지를 거의 무단 이탈해서 딸에게 오기도 했고 불문에 붙였지만 심리치료사. 의사등을 대단위로 보내서 치료하는데 힘썼죠.(의무상의 기록의 헛점을 폴 브레너가 발견하는 데서 이게 성폭행 사건이었다는 걸 짐작합니다) 출세를 포기하고 시골 기지로 온 것도 딸을 멀리서 관찰하려는 의도였고.

7. 저 상황자체도 좀 안습인게.. 결국 엘리자베스 켐벨도 기소되느니 전역을 요청했고 그 전역 "전날" 아버지에게 자기 과거 이야기를 해주려고 한겁니다.(아버지도 딸이랑 같이 예편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아버지에게 과거의 그 상황을 보여주고(폴 브레너가 지적하듯이 목졸려 죽은 시체에서 눈물이 많이 발견된게 바로 이 이유입니다.)  자기 심정을 말한 뒤에 아침에 밥먹고 전역 서류 받아서 고향으로 가는걸로 생각했지요. (이건 아버지의 부하인 무어 대령의 부인에게 고백했다고합니다.) 딸의 의도를 알았지만 아버지는 차마 그걸 보기 싫어서 무어 대령에게 딸을 조치하라고 대신 보냈고 상관의 딸이 발가벗고 묶여 있는거 풀어주기 못한 무어 대령은 부인을 보냈고 부인이 시체를 발견한겁니다. (...) 이렇게 해서 장군은 그 진상을 알았지만 자기가 알고 있었다는걸 숨겼고..

8. 진범인 켄트는 권총 자살합니다.

9. 당연히 켐벨 장군은 영화처럼 개망신을 당한건 아니고 사건이 해결된후에 정식으로 예편하고 딸의 시체와 같이 고향으로 가는걸로 마무리되고 위키의 서술에서 예측한 것과 달리 폴 브레너는 평소 생각하던대로 자기도 군을 그만두는 걸로 마무리 되지요. 이후 시리즈에서 일종의 탐정으로 활약하게 되지만 그건 다른 이야기이고.

덧: 장군이 딸이 군인이 되는것에 집착하는건 자기 아들. 즉 엘리자베스의 오빠때문인데..이 아들이 군인이 되는걸 꿈꿨는데 아들이 "게이"인지라 여자처럼 하고 다니는데 혐오감을 느껴서입니다.(...) 장례식때도 이상하게 차려입은 오빠를 묘사하는 부분이 나오지요




덧글

  • KittyHawk 2017/09/14 13:29 #

    원작 기반 영화들 덕분에 원작이 소개되는 경우들이 있긴 하지만 장군의 딸과 같은 경우는 되레 묻히는 감도 주니 그 점이 안타깝더군요. 당장 씬 레드라인만 원작자가 무척 유명하고 해당 작품도 수작으로 통하는데도 불구하고 영화가 개봉된지 10년이 넘게 지난 다음에야 번역되어졌으니 말이지요.
  • deokbusin 2017/09/15 09:19 #

    그래도 에른스트 윙거보다는 낫습니다. 한국에서는 토마스 만이 친나치 운운 한 걸 가지고 매장하다시피 했는데, 외국에서의 평가는 한국에서는 대문호 취급하는 레마르크보다 훨씬 고평가를 받는 사람이 윙거죠.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