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전쟁영화의 위업 ㅋㅋ 역사단상




분단 상황에서 적을 눈앞에 둔 국가로서는 당연합니다만..(당장 우리만 해도 그렇죠. 북괴도 그렇고) 대만이나 대륙에서도 이런 경향은 있었던바.. 특히 절대적 열세에 있는 대만에서는 관련 반공영화 장르가 항일영화 장르만큼이나 많았고 군의 지원을 빠방하게 받았다는 점에서 우리나 북한이나 동병상련을 느낍니다.

상기의 영화는 50년대말의 금문도 포격전을 다룬 "대만영화" " 823 포전"입지요. 다만 만든근 80년대에 만들었습니다.

군의 지원이 빠방한 영화인지라 "당시" 대만의 마개조 미제 무기들이 총출동하는 영화입니다. 안전한 대만에서 금문으로 배치되었는데 대륙에서 포격을 하고 대만군은 거기에 맞불작전을 하고 그 와중에 애인이 전사하자 여주가 자원(!!!)해서 금문으로 가서 방송요원으로 활약한다 어쩐다..

제작비를 빵빵하게 쓴 탓에 볼거리도 많고... 뭐니뭐니해도 출연료 미끼로 특별출연이 꽤 많습니다. 대만과는 관련없는 홍콩스타 "적룡" 형님이나.. (아직은 머리 카락이 많음) 킬링필드의 주인공 아저씨도 나와주네요 ㅋㅋ

아무래도 본토의 중공군은 약하다(...)는걸 보여주기 위해서(그리고 소품 문제로) 대만군은 중포로 사격하고 중공군은 공수부대용 경포로 사격하는 위업을 보여줍니다.(참고로 중공에서 쏘는 경포는 국립현충원 정문에 전시된 미제 경포 ㅋㅋ 아니 어디서 난거야?)

뭐 지금도 양안문제는 있지만 과거 시대를 회고하는 걸로 꽤 볼만한 작품입니다. ㅋㅋ



덧글

  • 슈타인호프 2017/09/07 08:53 #

    국부군 철수할 때 노획한 물건을 마르고 닳도록 쓰고 있었던 모양이죠 ㅋㅋ
  • 위장효과 2017/09/07 09:28 #

    한반도에 출병와서 미군 물건 노획한 걸 가져갔다던가...
  • 홍차도둑 2017/09/07 13:22 #

    그 포가 한국과 대만에 많이 공여된 걸로 압니다. 너무 쎈 포는 아니고 그래서 가볍고 그래서 생색내기 좋은 포라...
  • 냥이 2017/09/07 13:42 #

    저 대포, 세계 2차 대전때 미군이 쓰던거 입니다. 구경은 75mm, M1/M1A1/M116이라 불리고 베트남전에서 누군가가 저걸 기반으로 견인식 박격포를 만들죠.
  • rumic71 2017/09/07 18:29 #

    중공군이야 제3제국 무기도 쓰다가 월남 같은 데에 공여해줬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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