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빨주의 베를린에 도착한 스탈린 동지 역사단상




베를린 함락 직후에 베를린을 방문한 스탈린(...)을 다룬 영화 베를린 함락의 마지막 장면입니다. 아직 스탈린이 살아있던 1950년에 만들어진 후빨 선전영화로서 당시 사용중인 현역장비를 대거 동원한 사람을 갈아넣은 초대형 역작이지요. 당연히 살아있는 신인 스탈린의 적 수도 점령지 방문을 아주 유치뽕빨하게 그리고 있지요 ㅋㅋㅋ

보시면 아시겠지만 하늘에서 내려오는 스탈린의 모습은 완전히 신의 그것입니다. 밑의 군인들과 민간인들도 아주 아주 열광하는 걸로 그리구요(...) 무슨 300에나 나올법한 관대한 페르시아 황제의 필이 무지 무지 납니다.

영화 자체는 프로파간다를 빼면 꽤 볼만합니다. CG가 없던 시절에 탱크와 인간을 갈아넣은 아주 멋진 장면들이 자주 나오고 악의 대마왕 히틀러와 그 일당들의 유쾌한 모습도 꽤 볼만하지요. 같은 편이지만 신보다는 똘마니에 가까운 미국 대통령과 영국 수상의 모습도 개그구요 ㅋㅋ

글구보니 반공드라마에 나온 김일성 아저씨 우상화를 연상케 하네요. 실제 북한 영화에서 저정도 멋있는 장면은 "못만듭니다"만 ㅋㅋ

덧: 1부 초반에 나온 히틀러와 그 동맹국에 "일본놈"들과 "교황청"이 나오는것도 개그입니다. 일본놈은 하나같이 만화에나 나올법한데 유창한 러시아어를 하는것도 문제지만요

스탈린이 오는데 왜 세계 각국의 깃발이 나오냐 하면 베를린에 잡혀있는 다른 나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오는거라서 ㅋㅋ




덧글

  • 2017/08/02 16:39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재팔 2017/08/02 18:14 #

    세계 각국어로 스탈린 만세 부르는 꼴을 보면 ㅋㅋㅋ
  • 3인칭관찰자 2017/08/02 19:13 #

    북한이 스탈린주의적인 국가라 불리는 이유가 와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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