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학이란건... 기타 단상

학교 다닐때 날라리를 보셨거나 날라리 본인(...)인 경우면 더 잘 아시겠지만 우리나라 청소년 관련 법은 법이건 학교 규정이건 "구제"가 목적입니다. 말 그대로 앞길이 구만리 같은 애를 퇴학을 시켜서 고교/중학 중퇴 학력을 만들어 놓으면 수십년 인생이 망가지기 때문이지요. 물론 그 와중에 범죄 피해자들이 억울한 일을 당하는게 비일비재합니다만.

그러다보니 처벌을 100% 학칙대로 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 제가 다닌 학교같은 경우도 흡연 1회= 무기정학. 2회 이상 퇴학(...)이라는 학칙이 있어도 교내 해비 스모커들중에 정학 당한 놈은 하나, 그것도 다른 문제로 경찰서 간 일로 정학을 먹었어요. 대신 아구창이나 얻어맞고 끝나지요

학칙에 있던 "교권 모독 바로 퇴학" 규정도  선생 면전에서 "서강대 나온 색기가 어디서 지롤이냐"라고 해도 넘어가던데요 ㅋㅋㅋ

각설하고. 이게 날라리들이 이뻐서 그런건 절대 아니고. 말 그대로 애들 장래를 생각해서 그런겁니다. 정말로 중대한 사안. 여고생 임신(...), 굉장히 심각한 폭력행위. 살인 이런게 아닌 이상은 바로 퇴학은 아니고 담임. 교장 선에서 최대한 봐주려고 하고. 정 안되면 "전학"이라는 극단적인 형태를 취합니다. 즉 "우리 학교에서는 추방이지만 교육과정에서는 남기"는 식이지요

자. 근데 학교에서도 "퇴학" 조치를 내렸다는건 이 사람의 일이 얼마나 심각하다는 걸 알수있어요. 앞서 말했듯이 학교 차원은 "전학"은 시킬지언정 퇴학을 공식적으로 문서에 올리지를 않습니다.

역시.. 부모를 잘 만나야 하는건가요? 아니 자식농사를 못 지었다는게 정확하지만요



덧글

  • 위장효과 2017/06/16 10:44 #

    이건 뭐 강경화를 장관 임명하려고 더 하자있는 후보자 밀어 넣은게 아닐까 싶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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