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기타 단상

1. 지금은 땡삼이.. IMF의 주범 정도로 폄하되지만 김영삼 초기의 여러 개혁들에 대한 국민의 환영과 기레기들의 후빨은 지금 기준으로도 상상을 초월했다. 사실 그만큼의 원동력이 있었고 가장 유력한 경쟁자가 정계 은퇴를 선언했으니 차기 불신임에 대한 걱정도 없었고

지금이야 구 중앙청 건물 철거만 기억하지만 청와대 개편도 대대적으로 한터라.. 박근혜가 놀던 그 건물이나 장소는 막상 박근혜가 집권했을때 "주차장"이나 "쓰레기 처리장"으로 용도 변겅이 되어 있었고(...)

수많은 적폐청산이 "실지로 이루어졌고" 하나회로 구분되는 군부에 대한 대대적인 숙정덕에 한국 정치는 이후에도 "적어도 쿠데타에 대한 걱정은 없는" 사회로 바뀌어졌다.

문제는 사실 책임은 그렇게 크지 않고 사건처리가 차라리 세월호 처리보다 더 나은 일련의 사건 사고때문에 흔들리기 시작했고. 거기에 발맞춘 대내외적인 문제가 결합되었을때 정면돌파나 사과가 아닌 "추종자와 비선세력"을 통한 지지자 결집으로 돌파했다는것이지만

심복중에 심복인 최형우 의원의 자식 특혜 논란이 있을때 과감하게 칠수 있었던 초기의 ys나 가신그룹은 아니지만 정책적 브레인이나 지지 지식인중에 "부동산 투기 의혹"이 있을때 과감하게 쳤던 YS와는 차원이 다르게 후반부의 YS는 IMF가 아니더라도 몰락의 길을 밟았으니... 뭐든 처음에 지지하지 말고 나중을 보라는 말이 딱 떠오르는 것이다.

2. 솔직히 사회봉사나 당당함으로 영부인을 평가하라면 이순자(...) 여사를 따를 사람이 없다. 영부인의 빠와(...)로 새 세대 심장 재단 같은 사업을 펼쳐서 실지로 극빈층 자녀중에 심장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이 이 재단을 통해서 생명을 구한 경우가 굉장히 많았었고.. 사실 보여주기(...)의 일환이 있지만 이런 일은 "생명"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아주 좋은 선전거리로 소비되기도 했으니.. 아닌말로 "국민 세금 때려넣어서 청년 취업"시켜주거나 부채 탕감하는것보다야 이런게 더 나은 것도 있고

문제는 이런 재단 운영과정에서 보인 엄한 비리들이라던가, 전두환 자신이 집권 과정이 절대로 깨끗한 편이 아니었기에 더 폄하되는게 아쉬울뿐이고.

전두환이 예비역 소장- 정계 입문- 대통령으로 갔다면 이순자가 더 폄하될일은 없었을것인데 ㅉㅉㅉ

전두환의 원죄 이외에도 이순자가 더 욕먹은 이유 중 하나가 너무 나댄다(...)는 평때문이었다. "아아. 이화여대를 다니신"(졸업은 아니다) 영부인이라는 오버 액션이나 사회사업 이외에도 보통 대통령 외국 순방때 인사하는 장면이나. 청와대에서 부부 동반 사진을 찍거나 하는 걸 보면 남편보다도 자기가 더 나서서 손 흔들고 오바액션하는걸 너무 많이 보여줬고 어떤 경우는 청와대 모임에서 애정행각을 보여주는 사진도 있으니..

이후 김옥숙 여사나 손명순 여사가 외부 행사때 다소곳한것과 비교해서 당대 보수적인 사람들 눈에도 "주걱턱이 지가 앞장서서 손흔들고 오바질"한다는 평이 나올수 밖에 없었고(안 그래도 전두환의 행적때문에 더 찍힌 것도 있고)

글구보니 영부인의 오바질이면 그분도 유명하지 않나? 읍읍읍.... 지금 기자들이 빨아줘서 그렇지 ㅋ


덧글

  • 3인칭관찰자 2017/05/18 09:36 #

    지금 대통령이 퇴임할 무렵에는 과연 어떤 소리를 듣고 있을까 궁금해집니다.
  • rumic71 2017/05/18 16:40 #

    임기 채워서 퇴임한다면 정치를 잘 한 것이지요. 대한의 국민들은 이제 맘에 안 들면 옥좌에서 끌어내려도 된다는 사실을 학습했습니다.
  • 3인칭관찰자 2017/05/18 18:27 #

    그러고 보니... 선례가 생긴 이상 두 번째로 끌어내릴 때는 더욱 주저하지 않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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