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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은 기억에 의존했고 네이터 아카이브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기억 오류 지적바랍니다.
1. 소싯적 반공 "단막극"이 정립되던 시기 대단히 인기를 끌었던 단막극이 바로 3840 유격대와 시즌2까지 방영한 "전우"였습니다. 모두 1980년대 초반 1년간 방송했고 기존의 분단의 아픔을 다룬 드라마나 간첩잡는 수사관들의 활약을 다룬 여러 반공극을 넘어서 전쟁물을 그것도 주간 단막극으로 한건 대단한 일이죠. "전우"야 고 나시찬씨가 나온 시즌1은 "월남 패망에 따른 안보 위기에 직면하여 긴급 편성"한 다분히 정책적인 측면이 있지만 배우의 카리스마로 영원한 고전으로 남았고 80년대 방영한 시즌 2 역시 나름의 인기를 얻었습니다. 사실 3840 유격대나 전우 시즌2의 경우는 IPS 총회때 공산권 국가 사절단이 방문한다고 그 주 방영중지 --;;까지 당할 정도였으니 전쟁 직전까지 갔었고 정권상의 위기와 극단적인 남북대결구도였던 70년대와 달리 남북 화해 구도를 천명했고 올림픽 개최준비를 했던 80년대 전두환 정권에서는 오래 방영하기가 극히 여려웠을겁니다. (90년대에 빤히 혐일-반일도 아니고- 드라마나 영화(혹은 쒸래기)를 버젓히 방영한 김빵삼은 대인인지?) ![]() <먹고 살기 힘들다>
2. "전우"의 경우는 사실 나시찬. 강민호라는 연기자의 개인적 카리스마에 비중을 두었고 주변 인물들은 그냥 들러리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대신에 당시 TV에서는 보기힘든 다이내믹한 전쟁신 연출과 반공이라는 주제의 제한에도 불구하고 드라마적으로는 괜찮은 스토리에 치중했지요.(그리고 능욕과 난행이 컨셉인 북괴군의 유쾌한 행각에 대한 즐거운 묘사도 있구요.) 그래서 "소대장"이 누군지는 알아도 다른 배우들은 누군지 가물가물한 경우가 많습니다.(시즌 1에서 고 나시찬씨 후임 소대장이 송재호 아저씨라는 건 모르시는 분이 많더군요.) 반면 3840 유격대의 경우는 외주제작인 탓도 있고 전투신이 대단히 저렴합니다. 비행기가 나온적이 없고. 그래서 북괴군은 벌건 대낮에 트럭에 탄약을 싣고 달리기도 하고, 한회에 나온 국군특공대도 벌건 대낮에 "대로"로 갑니다.(간 경화 걸린 특공대) 대신에 당대의 "게리슨 유격대"등의 여러 작품에서 모티브를 따왔는지. 유격대원 한명 한명에 대해서 개성을 부여했고 의외로 이러한 전략이 성공을 거두었지요. 물론 3840 유격대에서도 북괴는 능욕과 난행이 컨셉이지만 기본적으로 나사 두개정도는 빠진 대단히 엉성한 집단입니다.(어느 에피소드에서는 무려 새총에 맞아 죽는다는) 굳이 19금으로 예를 들자면 "전우"의 북괴군은 조모씨를 방불케하는 인간 말종 집단이라면 "3840"의 북괴군은 어린이 여러분이 가끔 가는 파출소 유치장에서 "야! 이녀석들아. 술이나 처먹으면 곱게 처먹지 어디 지나가는 여자를 건드려서 잡혀오냐?" 라고 파출소장에게 욕먹는 수준의 취객정도로 보면 됩니다. ![]() 물론 그렇다고 이 작품을 뭐라고 하기는 그런게 당대 퍼져있는 여러 유격전사(신빙성은 둘째치고라도) 들의 이야기를 조합,생략, 편집해서 그걸 다 3840이 한거라고 붙인게 많아요. 그러니까 어느 정도 사실에 근거한 이야기라는 말씀. ![]() 자. 그럼 여기서 3840 유격대 대원들에 대한 이야기와 그들을 연가한 배우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도록 하지요. ![]() 이영후씨는 원로 연기자입니다.이 사람이 3840 유격대에 나왔어?라고 하시는 분이 계시지만 곰섬 유격대의 총대장입니다.늘 그렇듯이 작전 명령 내릴때와 표창장 줄때만 나와줍니다. 이렇게 별로 안 나오는 타입이지만 나름의 카리스마는 있었죠. 첫회와 마지막회에 가장 많이 출연하고ㅡ 당연히 마지막회에서는 죽습니다. -O-;; 이 분이 박암씨 후임으로 백범 김구 전문 배우라는 건 다 아시겠지요. 지금이야 백범 전문 배우로 인식되었지만 마봉춘 제 1공화국에서 첨으로 김구 역할을 맡았을때는 원로 배우 박암선생의 카리스마 때문에 대단히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만 그후 제 1공화국, 여명의 그날, 야인시대등에서 백범으로 좋은 연기를 보여주셨습니다. 백범 이외의 연기로는 뭐 "미국에서 나름 살면서 한국에 가끔 오는 삼촌"류의 연기를 잘 했었죠. 모 제약회사 광고 전속모델로 세계를 다니면서 그 약을 선전하는 그런 흑역사도 있지요. 개인적으로 이분이 기독교쪽에 몸담아서 기독교 전문영화에 좀 나왔습니다. 아예 "예수천당/ 불신지옥"을 외치는 괴짜 목사로 나와서 김을동 --;;과 불멸의 개그 연기를 펼친적도 있는데요.(마지막은 신사참배 거부로 순교한다는 슬픈 내용이라는) ![]() 3840 유격대의 실제 리더를 맡은 김희라씨는 원로 배우 고 김승호씨의 아들입니다. 주로 좋은 역을 맡은 아버지와 달리 선 있는 굵은 역을 주로 맡았지요. 오현경(남자)씨가 나온 TV 손자병법 이후로 개그 캐릭터로 전락한 감이 없지만 기본적으로 액션, 멜로, 심각한 연기 전문이었습니다.(오지명씨를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이 작품은 "심각한 액션 배우 김희라"가 나온 마지막 작품이라고 보면 됩니다.(아. 그러고보니 김형욱으로 나온 영화 "증발"도 있군요. 여기서는 대종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죠) 전반적으로 극의 중심이 대원들에게 분산된것이 있지만 전체 극을 휘어잡는 카리스마는 누구도 따를수 없었죠. 3840 유격대 첫회가 벌써 북조선내의 반공활동으로 수감된 김희라가 총살 위기에서 구출되서 곰섬 유격대에 합류하는 스토리였으니까요.(이 장면 영상은 오래전에 TV속의 TV에서 소개되었습니다.) 어느 회의 에피소드를 통해서 김희라가 해방 이후 반공 청년단이었고 그래서 좌빨 청년단이랑 갯벌에서 남의 머리 돌로 으깨버리는 일을 했고 어느 츠자랑 결혼을 했다는 것이 소개됩니다.(부인은 산 밑에서 근근히 살겁니다.-북조선에서는 연좌제는 어디 팔아먹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분은 드라마 중간에 오키나와에 특수전 교육을 받으러 조각배 하나 타고 떠나는 걸로 하차합니다. 특수 훈련받고 다른데 침투하다 죽었는지. 어쨌는지 나오지도 않고 드라마는 끝이 나지요. 오래전에 인간극장에서 병마에 시달리시는 모습이 방영되서 충격을 주었는데 요새는 많이 나으셨다니 다행입니다. ![]() 강인덕씨는 김희라의 고향후배(늘 형님~이라고 합니다.)입니다. 배우의 이미지가 그렇듯이 걸직걸직하게 분위기를 이끌고 액션의 한축을 책임지는 캐릭터지요. 어느 에피소드에서 가족이 나오는데 집은 잘 살고 동생이 북괴군 고위 장교입니다. (누군가 하면 바로 이덕화 형님) 이 "동생"은 "잘생긴 사람이 북괴군관을 하면 꼭 귀순한다"라는 철칙때문에 총살직전의 유격대원들을 구하고 자기는 산화하지요.(뭐야 이거!) 역시 이 캐릭터도 마지막회에서 전사합니다. 이분은 스타쪽은 아니지만 나름 직업 연기인으로 살았습니다. 아마 3840유격대 출신으로는 그나마 잘 나간다고 할수 있겠죠. 국영방송 일일 드라마에서 거의 고정 출연한 분이고 신세대 시청자분들에게는 "태조왕건"의 장비 짝퉁 유금필로 더 유명하겠군요. 데일리 천은경과 불멸의 연기를 보여준 괴작 "맷돌"에서의 토속 에로 연기도 있었죠(이정길이 나온 암행어사에서 두번 정도는 토속 강간범으로 나왔습니다.) 한국전쟁영화의 실상을 보여준다고 약간 좌빨 논문에서 욕을 푸지게 먹은 차인표 주연의 김백일 전기 영화(--;;) "임의 침묵"에서 무려 "채병덕 총장"역을 한건 진정한 흑역사지만요.(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그렇게 무능하게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 박영태씨는 이런 류의 비정규 유격대(남이나 북이나)를 다룬 작품에서 꼭꼭 출연하는 "룸펜형 게릴라"입니다. 과거 반공교사였던 언급이있고 부하들(제자들)을 산에서 훈련시키면서도 학과 공부를 병행하는 캐릭터로 나옵니다. 문제는 제자들중에 북괴군도 꽤 있는 탓에 변장하고 가다 걸린적도 있지요. 어느 에피소드에서는 그래서 포로로 잡혀서 이송되는 걸로 나름 변장합니다. 쉰츠 대령 구출작전(실화입니다.) 에피소드에서 나름 영어 통역(스피킹은 안 하고 리스닝만)을 해서 공을 세우기도 합니다.(그래도 마지막회에서는 대검에 슈각된다는) ![]() 박영태씨는 그런 저런 조역 전문이지요. 채시라가 나온 "미망" 드라마판에서 채시라네 집 집사였지요? ![]() 임영규씨는 유격대의 개그전문 캐릭터라고 볼수 있습니다. 문제는 19금 개그라는 겁니다만 여자를 밝히고 껄떡거리는 그런 케이스입니다. 하지만 능욕과 난행은 북괴의 특허이기 때문에 그냥 껄떡거리는 수준에서 넘어가지요.(꼭 급하면 여자를 찾는다는) 어느 에피소드에서 나름 찐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하느데 그건 본적이 없고, "여대장" 에피소드에서는 지나가는 여자 유격대원에 침 흘리다 대장(무려 고두심!!!)에게 걸려서 혼쭐나기도 합니다.(여대장이 아마 실존인물을 소재로?) 다른 에피소드에서 임영규가 아버지는 반동 혐의로 북조선 내무서에 끌려가서 처형되고 어머니는 딴 놈 (당연히 당 간부)랑 놀아난 것때문에 집을 뒤엎어 버리고 가출했다는 과거가 나오기도 합니다.(이 장면이 19금 정도는 될수있는데 당 간부나 바람피는 여자나 모두 이불속에서 정복 차림으로 누워있는게(!) 개그죠. KBS 전우 시즌2에서 겨울밤 남한국방군과 오두막의 츠자들간의 정사장면에서 야밤에 등짝도 노출되었던 것과 비교하면 --;;) 임영규씨 개인으로는 본다면 이 분 필모는 대부분 방탕한 젊은 날라리류가 많습니다. 3840 유격대는 그래도 반공청년이지만 성격상 그런게 좀 있었고, 마봉춘 조선왕조 5백년에서는 연산군이었습니다.(장록수 이미숙, 성종 길용우) 예조판서 유대감과 호흡을 맞춘 "일출봉"에서 날라리 양반 연기가 드라마로서는 마지막이었습니다. (일출봉도 따로 말씀드리는게 낫군요) 최근 모종의 일로 이름이 오르내리는 견미리씨가 이분의 처였고 그래서 노영국/서갑숙, 최불암/김민자씨와 같이 부부 연예인으로 자주 나오긴 했습니다만 이런 저런 일로 이혼하고는 요새는 폭행, 사기(무전취식)등으로 자주 이름이 오르네리고 있지요.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진 케이스입니다.(드라마의 이미지나 실제나 참) ![]() 이승현씨는 오래전에 인간극장이나 "이것이 인생이다"에서 소개되서 잘 아실겁니다. 70년대 "얄개"연작으로(그리고 희대의 괴작 "팔도 예비군"이나 "울지 않으리")유명한 배우였지요. 이 작품에서는 부모가 괴뢰군에게 살해된후 복수심에 불타서 (심지어 대장을 협박하기도) 유격대에 들어온 케이스입니다. 이승현이 나오면 "얄개 유격대 가다"류의 코미디로 떨어지는게 개그이지요. 어느 에피소드에서 부모를 죽인 괴뢰 군관을 손수 죽이고 정식으로 입단하기도 합니다. 이승현의 국내 마지막 작품이 바로 이 작품입니다. 과거의 미소년의 이미지는 사실 이 작품부터 사라졌는데, 이후 외국을 전전하면서 무진장 고생을 하였고 지금은 이전의 미소년 얼굴도 아닙니다. "인간극장" 소개 이후에 이런 저런 일을 좀 했고 연극무대에 잠깐 나왔고 영화 사업에 손대는걸 꿈꾼다고 하는데(그래서 인터넷쪽의 평은 극히 안 좋습니다. 70년대 허황된 꿈에 빠져 산다고) 최근 마지막 출연작이 영화 "실미도"입니다.(실미도 대원중 하나입니다. 역시 비중 없음) 3. 앞에서 설명드렸지만 3840 유격대 드라마 자체는 한국의 급변하는 정세에서 더 이상 만들어지기 어려웠습니다. 더군다나 제작비의 압박도 있고 장르의 쇠락시기와도 겹쳤지요. 전우 시즌2는 "그냥 끝" 내버리고 특집극 1편과 외전격으로 TV 문학관의 한 에피소드 "노두" 편을 끝으로 나름 결말을 훌륭하게 처리했지만 이 작품은 "유격대 근거지 기습. 전원 전멸"이라는 아스트랄한 결말을 지었죠. 문화방송에서 충격요법과 함께 후속작을 만들지 않고 싶어하는 나름의 고충일겁니다. 하여간 "우리편"인데 싸그리 전멸한다는 당시로서는 아스트랄한 결말이 꽤 기억에 남네요. ![]() 그러고보니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배우들의 후일담도 재밌군요. ps: 연출자 장수봉 피디는 후일 제 4공화국에서 12.12와 5.18을 다룰때 이때의 전투 장면 처리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합니다. 한국전 당시 우리측 비정규전 이야기가 나올때 항상 제기되는 이야기는 보급문제와 남한군/유엔군과 반공유격대간의 명령 체계문제입니다. 이런 문제는 전쟁기간 내내 말이 많았고 대단히 비극적인 모 사건을 야기하기도 했습니다. 관련 이야기는 이 포스팅에서하기는 너무나 길고 여기서 다룰 주제를 넘어섭니다만 한국 드라마에서는 그런건 나모른다입니다.(보급품이 어디서 나와서 무한탄창을 쓰는지.그리고 국군은 "나 그런거 몰라"나 "언제나 도와주는 착한동지" 수준입니다. 반공 에로나 반공극 장르가 다시 부활한다면 이런 측면도 한두번은 언급하는게 낫겠죠. 드라마에서 묘사된 쉰츠(쉰트) 대령 구출작전은 한국전쟁 당시 실제 벌어진 일입니다. 물론 관에 넣어서 운운은 드라마적 뻥이고 실제로는 미군 조종사 쉰츠 대령은 격추후에 무인지대 초가집에서 "로빈슨 크루소"(라고 쓰고 김씨 표류기라 읽는다)처럼 살다가 지나가던 반공유격대에게 구출되었지요. 극화에서는 무려 "육군 군복"을 입은 대머리 텁석부리 미국인이 "공군"이라고 하니 안습인데(나름 애절한 연기의 압박) 실제 벌어진 "그릇이 없어서 요강에 밥을 넣어서 먹은"이야기가 그대로 재현됩니다.(먼 북극성). 쉰츠 대령의 "김씨 표류기" 실사판 이야기는 당시 라이프지에도 실렸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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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추리소설이 일본 독서계를 석권하고 있다. 이 붐을 타고 벼락부자가 된 사람이 바로 마쓰모토 세이초라는 작가다. 소설이라기 보다는 공장상품같은 마쓰모토 회사 제품의 그 소설을 보면 그 플롯이 기계의 틀처럼 공식화 되어있다. 즉 역사적 사건을 모두 뒤집어 번복해 놓는 수법, "해는 서쪽에서 뜨고동쪽에서 진다"는 식의 역설법이다. 한국에 관계된 소재만을 보아도 "6.25 동란은 한국측이 먼저 도발한 것이다." "임화는 공산당원이 아니라 실은 미국의 스파이였다는 식이다. 딱한 것은 센세이셔널리즘을 좋아하는 일본의 얄팍한 지성이다. 신기하고 비뚤어진 것을 좋아하는 그들의 설익은 지성은 마쓰모토식 추리. 더 정확히 말하자면 "사기"에 넘어간 것이다. 마쓰모토가 프랑스나 독일에서 태어났더라면 인기 작가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정신병원 정도에서 신세를 지고 있었을 것이다.(강조는 옮긴이) 이어령 1965년 에세이 " 바람이 불어오는 곳" 2007년 문학사상사에서 재발행. 마쓰모토 세이초 단편집 3권에서 재인용 ============================================================================================================= ![]() 1. 졸라 반일잉여스럽고 전여포스런 이 글은 당시(1965년) 신예 비평가로 화려하게 등단한 이어령 선생의 글입니다. 2. 마쓰모토 공장장설. 마쓰모토 김성모설은 김동리와 모 일본(반공) 작가와의 대담에서도 나왔죠. 아주 신빙성있게 마쓰모토 타이프라이터 설을 주장합니다.(물론 사실과 다릅니다.) 3. 6.25 동란의 책임.. 문제는 아마 "일본의 검은 안개"를 지칭한 걸겁니다.(아직 수교가 재대로 되지 않은 나라 책을 밀수입한 평론가라능) 검은 안개라는 미 군정 시대의 여러 의혹사건들을 총 집대해서 그것이 하나의 거대 의혹사건으로 귀결되고 그 결말은 거대 의혹사건인 조선전쟁으로 귀결된다는 거지요. --;;; 최근 출간된 번역본 하편에 수록된 제국은행 사건도 "조선전쟁때 자행된 세균전"으로 귀결되니까요. "조선전쟁때 세균무기가 사용되었다"는 건 논의가 있는 문제지만 731부대 관련자들에게 미군정이 면죄부를 주었고 그들의 연구를 지원한건 사실이거든요.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아아. 모리무라 세이치가 731 서술을 첨 했구나"는 뻥이고 마쓰모토 세이초가 이쪽 방면 연구의 초석을 놓은 건 사실입니다. 그런 공적은 인정해주어야죠.(물론 1965년에 그런 소리하면 기관구경하기 좋겠지만요.) 4. "임화" 문제는 제가 말씀드린 "북의 시인" (번역본 북의 시인 임화)에 나온 그 이야기입니다. 의외로 마쓰모토 세이초는 임화 자신을 "간첩 새퀴 임화. 임영박 가튼놈, 얼굴은 진중달 같이 쪼잔하게 생긴놈"식으로 그리지 않습니다. 임화 자신의 시각으로 정말로 나약한 지식인이 조금씩 조금씩 협조함으로서 역사의 물결속에서 파멸로 접어드는 모습을 애잔하게 그리고 있지요. 물론 "임화"의 한국 문학에서의 위치로 봐서 저 분이 저런 이야기를 하는게 이해가 되지만요. 5. 근데요. 마쓰모토는 적어도 외국에서도 팬이 많고 남한에서는 적어도 세번정도 불법적으로 드라마화 되었습니다. 해적판도 많고 나름 팬도 많아요. 설익은 지성이 도맷금으로 한국에도 넘어왔나봅니다. 최근에 SF 망언을 한 김X환씨나 기타 잘 나가는 작가 여러 분들도 이교수의 논리라면 정신병원에 가게요? 솔직히 한국 소재 문제는 두번째라도 대중문학에 대한 순수문학가의 오해나 왜곡된 시선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ps: 최근 출간 된 하편에는 저 이야기에 대한 반박이 실려있지요. 이어령 교수 인신공격은 좀 아니지만요
1. 포스팅 답글
가급적 주말에 2. 문명자 문명자에 관해서 잠깐 언급한 모 어구가 어느 사이트에서 무단?으로 사용되었습니다. --;; 아마 종북이나 반박정희분들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을 법한데. 관련 해서는 따로 포스팅 드리겠습니다. 한마디만 말씀 드리면 김대중이건 박정희건 노무현이건 이명박이건 분명히 비판 혹은 욕먹을 일을 한건 사실입니다만 거의 감정적+ 센세이셔널하게 욕할만한 사람은 아니라고 봅니다. 더군다나 출처도 불분명한 욕을 지양해야죠. 이명박이 아무리 싫어도 "이명박은 밤마다 발가벗고 청와대를 노닌다"라고 출처를 밝힐수 없는 김선생이 말했다거나 김대중은 북한 여공작원 순호박에게 몸으로 포섭되서...류의 이야기를 할수도 없고 하면 안되는 것처럼 문명자의 박정희 비난은 사실 그런 영역입니다. 더군다나 아무개가 싫다고 그 사람보다 더 악질적인 부류에게 희망을 가지는건 개그에요. 어느 정도 "이해"는 갈수 있을 지언정 그걸 정당하다고 보기 힘들어요. 아무리 "영미 제국주의의 폐해"가 심하다고 해서 조선인이 제국 일본을 찬양할수도 없고 그걸 넘어서서 특고(일본 고등계 형사)의 앞잡이가 되서 동족을 고문하는데 앞장서는 것이 정당화 되기는 어렵듯이 문명자가 아무리 박정희를 싫어해도 근거없는 비난(이를테면 정일권 고자설이나 김형욱 폐차장설)과 광적인 종북 행각은 도저히 용서할수 없는 겁니다. 오히려 이런 종자들 덕분에 의외로 박정희가 비난받아야 할때 비난 못 받은 것도 사실이지요. 3. 자살 언급을 자제 4. 욕망의 살갓소 바다. 이것이야 말로 포스트 모더니즘의 힘?-근데 영화판은 거의 에로 영화고 5. 구월산 유격대 익사사건 양측의 입장 차이가 너무 심해서 포스팅이 어려울 정도. 사실 나름 중립성(이라고 쓰고 발뺀다고 읽는다)을 지키려고 한게 한국전 비정규전 관련 공간전사인데. 설명도 어려우니. 6 CF 의문 모 정수기 광고에 나오는 "시우"라는 아기 이야기는 네이버 웹툰 생활의 발견의 그 "시우" 이야기인지? 맞다면 그 아줌마는 신당동 피발바닥? --;; 7. 선덕 여왕 지금이 오십회면 원래 지금 끝나야 하는거 아닌가? --;;; 연말은 충분히 넘을것 같은데. 쯧쯧쯧 8. V 리메이크 70~80년대 외화 리메이크는 다 망하지 않았나? 유일한 예외는 배틀스타 겔럭티카지만 이건 거의 재창조의 영역이니. 들리는 말에 의하면 V리메이크도 개판의 영역이라는데. 9. 고은-최보식 인터뷰 1980~90년대 지금 고은선생과 비슷한 이야기를 하던 종자가 있었으면 고은 선생 당신이 손수 욕했다는데 한표. (이하. 비화 관련 이야기는 자체 검열) 글구보니 쥐대왕이 정확하네요. 인간은 돈의 노예니까 잘 포섭하는게 10.오늘자 조선일보 최보식 이야기 바꾸어 보면 1970년대 박정희를 비판하는 방식으로 북조선에서 써도 되는데? 그리고 통일되도 "그때 당신은 어디 있었는가?"라고 한다면 "足下"라고 할것. 언제 조선인들이 일본제국에 탄압받을때 텍사스에 쫀스가 불쌍하게 봐준적 있나? 다 그런거 아냐? 아직도 그걸 모르냐? 11. 진중달의 미래 1) 리영희 처럼 정신적인 지주로 활약해서 이름을 남던가 2) 아니면 필리핀 비행학교에서 넓은 마음으로 보니 쥐대왕을 용서해도 되겠더라라고 하던가 3) 아니면 80년대 후반에 수없이 나온 많은 사람들처럼 10년만에 완벽히 잊혀지던가 3)도 문제지마 2)가 되면 진짜 개그. 황구라나 김X하를 보면 이해는 될듯 12. 방송 논란 3일만 참으면 모든 것이 잠잠해진다. 맘껏 표절하고 맘껏 조작하자. 예비학교 떨어진 혼다 대령의 아들... 마지막에 아버지가 선택한건 만주국에 있는 군관학교에 가서 육사(당연히 일본 육사)에 편입하라는 건데...
1. 모 사이트
조갑제도 찜쩌먹을 만한 박정희 추종자 출연(조갑제도 사실 그정도는 아님) 이 분 말이 맞다면 김대중과 노무현은 희대의 인간쓰레기... 오죽하면 (원래 정치적 노선도 그렇지만) 쥔장급 회원이 강하게 비판까지 했는지. 그런데 솔직히 무섭더군요. 저정도 논리에 폭력성이 더하면 진짜로 잉여밖에 안되니까요. 덜덜덜, 그나저나 민주주의가 만사형통은 아니니. 민주주의면 다 되는줄 아는 사람이니 운운하는 논리는 쓰레기 같은 논리(민주주의와 거리가 먼 북조선 조차도 왜 자칭 "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을 칭하는지 생각이나 해볼것 그런분들은 이용만 당하고 버려진다는데 한표 ㅋㅋㅋ 하기야 얼음집에도 정치적 노선이 반대지만 비슷한 부류이시고 스스로 무식을 인정하는 정XX필 선생도 있고 동일한 지적 수준의 서XXX즈도 있으니 뭐., 2. 일본의 검은 안개 번역되면 파문 일듯.. 근데 종북잉여 중에도 아무도 이걸 인용하는 사람이 없으니 참 --;;; (일어를 몰라서인가?) 3. 이강국/임화에 대한 두 가지 시각 1) 최근 공개된 가증스럽게 이를데 없는 미 제국주의자들의 문서에 의하면 미 CIC의 주요 정보원 명단중에 림화와 리강국이 있습네다. 이거슨 박헌영/이승엽 간첩 사건이 명백히 사실이라는 걸 나타내고 있으며... 2) 두 사람은 적어도 자신의 위치상(남로당이 불법화되서 탄압받기 이전에는) 얼마든지 좌/우. 미/소 관계자들을 만날수 있는 위치였고 그래서 미국 CIC에서 그들이 스파이가 아니더라도 정보제공자라고 지칭할수 있음(이를테면 국가안전 기획부 정보보고철에 "정보처 한겨레 신문"이라고 쓰여있다고 한겨레가 안기부의 끄나풀이라고 볼수 없고 안기부 요원이 한겨레를 읽고 정보보고서를 만들수 있다는 것과 같은 논리-안재성씨등 일부 논리 진실은 저기에... 4. 김수현 사건. 어떤 사람은 자존심이 재산 어떤 잉여에겐 자존심은 독약 마봉춘 괴작 드라마 "공포의 외인구단" 시나리오 관련해서 비슷한 일을 당한 황미나 선생이 김수현처럼 자존심 부렸으면 칭송 받기는 고사하고 파묻혔겠지만요. -- 5. 진정한 복수 사랑의 원자탄 손xx 목사님: 자식의 원수를 양아들로 삼아서,,,.. 사이코 패스 "그 친구" : 평생 자기 잘못에 괴로와 하도록 본인이 아닌 가족의 수족을 절단해서. 6. 해와 바람 아바이 연합(가명) 노인이 처들어왔을때 해: 삼계탕 두그릇에 삼만원 봉투에 조선족 아줌마 붙여서... 바람: 입만 살은 잉여들이니 앞에 두 놈만 목을 꺾든 xxx해서 슈각하던("그 친구"가 실제로 한 이야기) 7. 드라마는 드라마로만 봐야한다는 논리 그럼 그 (왜곡 사극) 드라마가지고 강연하는 종자는? "이순신은 거북선이 침몰했음에도 불굴의 의지로..."라고 진행되는 "햇볕정책 찬성" 강연을 들어본적 있는가? 실존인물인지도 대단히 의문스럽고 화랑세기에서도 전혀 다른 이미지인 "미실"로 보는 CEO론이라는 건? 8. 탈북자들에 대한 글 미국에 이민간 한국인들의 빛과 그림자에 대한 글과 너무나 같아서 맘이 아파요. 9. 문명자 아직도 이 아줌마를 추종하는 종자가 있는게 희대의 개그. 저승에 가서 정일권 고자설이나 해명하라구요. 어디 (특정 종교) (특정종교) 한 주제에. 종북잉여질이나 하던 xxx이 말야. 마봉춘이 빨아준다고 기고만장해 있고. 10. 군 기밀 유출 만에 하나 찾아온 전직 장교나 사장님(예비역 영관급이나 장성급)에게 "규정상 자료를 드릴수 없습니다"나 "비밀인가가 나지 않았습니다"라고 보내면 일이 잘 넘어갈까? 재수 없으면 삿대질, 더 재수없으면 전화질. 결론은 밑에 놈만 욕먹는다는. 남반부 군인들은 호통이 해결책인지라 손해볼 일은 안하려는 심정과 윗선의 전화한방으로 자료 넘겨주고 난리나면 밑에만 죽는거지요. 뭐^^ 결론: 억울한 사람은 밑에 사람 해결책: 수틀리면 미운 사람 가족부터 &&*&^%$#(자체 검열)
아무개씨 이야기
..아무래도 직접 평가하시라고. 1) 사실 남 자살혹은 자살 기도하는 것 가지고 뭐라할수는 없지요. 수많은 사람들이 자살할때도 다 그 나름대로의 고민이라는게 있습니다. 노태우때로 기억합니다만 일가족 자살기도 사건이 있었죠.(자식 대부분은 사망 --;;) 그때 교회목사님이 성도들에게 자살 관련 설교도 하고 했는데. 자살을 죄악으로 삼는게 종교 교리이지만 나름 교회에서 성금 거뒤서 방송사에 주긴 했습니다. 하여간 그때도(저희 교회 다니는 분들이 결코 극빈층은 아닙니다만) 많은 분들이 그랬죠. "아니, 그보다 더 어려운 XX 동이나 XX동에 사는 사람도 있는데 자살할 필요가 있는지.." "그거 아들 보려고 딸만 줄줄히 나으니 그 모양이 된거야." 운운 --;;; 모친 말씀으로는 장로님이나 권사님들이 농담삼아 이런 이야기 했다가 목사님이 골을 내었다더군요. (먼산) 그런 "우리는 더 못사는데 왜 자살이나 했나?"라는 의견은 당대 조선일보에도 잠깐 나기도 했습니다. 2) 사실 상대적인 거지요. 어떤 사람은 사지가 마비되서도 살아남는것이고 어떤 사람은 사지가 멀쩡해도 절망때문에 자살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렇다고 사지 불편한 사람이 자살하는 사람을 뭐라고 할수 없는겁니다. 아니 할 자격이 없어요. 그 사람은 그 사람만의 절망이 있는것이고 순간의 충동으로 돌이킬수 없는 길로 접어든 거지요. 당장 근래 유명인 두분을 우리가 그런 식으로 잃지 않았습니까? 그 분들에게 "사지가 멀쩡하고 가족도 있는데 왜 자살했냐?"라고 했으면 아마 독수리 바위에 떨어져서 뼈도 못추릴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 그리고 그 분들을 그렇게 모독할 생각도 없고 해도 안되는 겁니다. 3) 그럼에도 저 포스팅의 문제가 되는 분의 발언이 틀린 이야기는 아니라고 보는게. 일종의 토크쇼 떡밥이라는 생각이 충분히 들기도 하거든요,--;;;; 저 분이 뜨려고 누드 촬영도 꽤나 했고. --;;; 아무래도 뭔가가 있지만(관련 이상한 이야기는 생략) 스포츠 X선이같은데서는 저분이 기침 한번 해도 기사화 할정도로 모종의 돈독한 관계 냄새도 나긴 났습니다. 하여간 그런 걸 보신 분들이라면 문제성 있는 덧글을 남기실수도 있어요 물론 덧글 배틀이 좀 심해지니까 첨에 올리신 분도 감정이 너무 격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4) 마지막 부분 회XXx님과 BXX XXXXX님의 덧글을 보신분은 아마 아하!하고 하실겁니다. 아시는 분은 다 아시는 나름 유명한 사건이지요. 이게 의외로 메이저 언론에서도 크게 보도 되었고 개념 없는 국영방송 진행자 "놈"은 "근데 이번 사건을 당한 사람이 탤런트도 가수 출신도 아닌 다른 직업 출신의 방송인이지 않습니까? 라는 멘트까지 날렸죠.(추가: 한걸레?인지 모 신문은 이름빼고 자세한 신상명세 크리를 날렸답니다.) 장용학의 모 소설에 보면 "네 어미가 당한 일은 교통사고나 같은거야, 길을 가다가 다리가 하나 떼이는 것과 같은 일이지"라는 어구가 나오는데 이분이 당했다는 "굉장히 치명적인 사고"라는 그 사고는 차라리 "다리 하나 잘리는게 더 편한"류의 사건입니다. 디씨가 지금처럼 막장이고 인터넷 문화가 지금만큼 개판이었으면 벌써 우리는 즐거운(?) 광경을 여러 사이트에서 볼수 있었겠지요. 실지로 스포츠 X선 같은 경우는 거의 실시간으로 "XX설"을 심도있게 보도했으니까요. 그렇게 본다면 어느 정도 심정이 이해는 갑니다. ps: 그래도 전 그분이 싫어요!!!!! --;
1. 마쓰모토 세이초 단편집 하권
포스팅은 나중에 , 그리고 이쪽 방면으로는 레퍼런스급의 비평을 하시는 이웃 블로거분도 계시지만. 하여간 하편을 이제야 구했죠. 듀게에서는 9월 발매라고 했는데 지금 11월이라능 -- 일단 마지막 부분에 "제국 은행 사건" 관련 부분이랑 한국 비평가의 평론을 읽었는데 의외로 이게 더 재밌죠. 제국 은행사건은 우리가 생각하는 바로 그 음모 수준을 넘어서(개인적으로 여기까지 갈것 같았지만) 아시는 분은 다 아시고 모르시는 분은 몰라도 사는데 지장없는 바로 "그" 이야기까지 넘어갔습니다.(정모씨의 마루타를 참고 도서에 올리셨던 강정구 교수님은 왜 이런 자료를 안 올렸는지 미스테리) 한국 비평가 평론은 비평가분이 마쓰모토 세이초 빠돌이라는데 한표지만 오오카 쇼헤이, 시바 료타료, 김동리.이어령등이 특별 출연하는게 재밌죠. 이어령이 마쓰모토를 "정신 이상자"로 치부한건 개그지만 이 사람의 "일본의 검은 안개 연작"을 끝까지 읽으셨다면 그런 이야기가 나올듯(개인적으로 이어령 교수는 안 읽은것 같고) 근데 아무리 빠돌이라도 좀 비판은 해줘야 하는건 아닌지. 있어야 할 건 다 있고 없는 건 없다는 신촌 모 대학 도서관 구석에서 6월 항쟁 이후에 해적 출간된 "북의 시인 임화"를 읽어본 경험자로서 그 작품이 언급된게 대단히 재밌더군요.(결론은 임화 간첩 맞다. 언더우드는 괴수다라는게 개그지만) 2. 김정렬 자기 때문에 형이 죽게 되었다는데 얼마나 가슴이 아팠을까요. 방송 개편 후로는 안 나오지만 한때 최양락이랑 황기순이랑 자주 라디오에 나왔죠. 한번 정도는 게스트로 모셔서 이야기를 들어도 될법합니다. (아무래도 유명인이니까 토크쇼에서 심정 고백은 하겠지요) 3. 억울함 조두순 사건때 필요 이상으로 욕먹은게 사형폐지론자나 인권 단체 분들이지요. 정부 보상금이나 받고 권력이나 탐하는 기생충들이 분명히 없지는 않겠습니다만 조두순을 두둔하지도 않았는데 분위기에 휩쓸려서 좌빨로 몰려서 욕먹었으니 안구에 습기가 찹니다. 오히려 조두순에 가까운 사고방식을 -놀랍게도 늙다리 중에 그런 사고방식을 가진분이 의외로 많지만- 모 유명작가는 조두순 사건때 전혀 욕을 안먹은게 미스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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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사람들)가 성적인 측면에 집중한것은 그녀(마을에서 밥을 얻어먹고 사는 반편이 정신 지체 장애인)의 불행을 즐기는 잔혹한 취미가 아니라 불완전한 그녀의 성적 기호를 보완해주는 의미가 있었다고 우리는 진심으로 그녀의 여성성을 승인했으며 방법은 달랐지만 틀림없이 그녀를 한 여성으로 사랑한것이라고... ================================================================================================================== 어느 유명 소설에서.. 상황 설명: 마을의 반편이 지체 장애인을 마을 아저씨들 여럿이 성적으로 XX 하고 산에 있는 걸 치마를 벗겨서 성기 노출을 하고 이상한 짓 한 사람에게 마을에서 점잖게 그 뇬이랑 혼인하라고 했던 이야기., 그 사람이 보수주의자건 주사파건, 일본 군국주의자건, 반북잉여건, 박정희 신봉자건, 노빠건 중요한건 아니다. 저런 부류의 생각을 하고 서슴없이 말할수 있는 종자가 어찌 살아있을수 있는지. 거의 조두순 수준의 철학이 아닌가 --;; ![]() 1. 2차대전 진주만 공격이 우리가 아는 것과 약간 다르게 진행되었다면? 이라는 가정 아래 태평양 전쟁의 본질적인 성격과 거기에 참가한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태평양 전쟁 연작" 1부 진주만의 후속작입니다. 전작은 1920년대부터 1941년 12월 8일로 마무리 되는 대하 역사극인 반면에 이 작품은 진주만 공격후 3일간 벌어진 하와이 대해전에 대한 극히 짦은 기간에 여러 사람들을 다루고 있지요. 전에도 포스팅한 바와 같이 이쪽 월드의 진주만 공격은 1) 야마모토 제독이 직접 지휘하고 2) 3차 공격으로 인해 하와이 수리시절, 건선거, 정유 시설이 파괴되고 진주만 항 자체가 봉쇄되버리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당연히 야마모토 제독은 숙명의 숙적 미 항모 전단과의 대결을 꿈꾸지요. 자. 그럼 줄거리 들어갑니다. 2. 일단 (위성통신 체계라는게 없는 시대니) 미 항모전단의 위치를 알리 없는 야마모토 제독은 휘하 함대의 고속전함(실제 역사와 달리 전함군도 하와이 공습에 참가합니다.) 히에이와 키리시마를 하와이 근해에 돌입시켜서 잔존 시설에 대한 포격을 감행합니다. 시간을 끌면서 포격을 하면 미 항모 전단이 고속 전함을 공격하고 그럼 위치를 파악한다는 거지요. --;;; 남은 시설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일본 해군의 전함. 한편 공습 당일날 외해로 나가있던 미 구축함 전대는 이들을 추적하고 자살적인 어뢰돌격을 감행합니다.(원칙으로 따지만 어뢰 사정거리에서 발사후 바로 퇴피해야 하는데 명중률을 높이려고 좀더 접근해서 발사) ![]() 결국 전함중 히에이만 대파시킨 구축함 전단은 전부 격침되고(실제 등장 인물인 구축함 전대 사령관인 미 해군소장은 말 그대로 인수분해 되버립니다.) 히에이는 항행불능으로 떠 있게 되지요. 핼시 제독의 엔터프라이즈 항공대는 이 히에이를 공격하게 되고 엔터프라이즈의 공격을 막아낸 히에이는 그러나 외해를 초계중인 미 잠수함에 포착되서 격침됩니다. --;; ![]() 3. 한편 히에이의 희생으로 엔터프라이즈의 위치를 알게 된 야마모토 제독은 핼시 함대를 공격하게 되고 상호간에 공격으로 엔터프라이즈 대파. 순양함 한척 격침의 전과를 올리게되지만 반격으로 인해 기함 아카키가 소파됩니다.(항공대 지휘관인 미군 장교가 자폭공격을 합니다만 폭탄이 발화되지 않아서 실패 --;) 한편 진주만의 잔존 항공대와 B-17 편대는 이미 위치 파악이 끝난 일본 함대에 대해 공격을 감행하지만 궤멸상태에 이르게 됩니다.(B-17은 단 한대만 귀환합니다.) ![]() 한편 통신이 완전히 절단난 하와이의 상태에 대해서 미 본토는 자세한 전황상황을 알기가 어려워서 혼란에 빠지게 되고 루즈벨트는 유명한 "오욕의 날" 연설을 감행하지요. 1920년대부터의 오렌지 계획-대일 전쟁 시나리오-(이름이 바뀌었지만 통칭)이 사실상 무력화된 상황에서의 미국, 약간의 이득을 바라는 영국. 절망에 빠진 필리핀(맥아더가 나옵니다.) 일본계 시민들에 대한 영감군단의 공격이 시작되는 하와이를 통해서 여러 전쟁의 일면을 보여주고 이 연작의 주인공인 왓슨과 후치다를 통해서 각자의 시각을 나타내고 있지요. ![]() 결국 미국의 유일한 잔존 항모인 랙싱턴이 일본 함대에 대해서 최후의 공격을 감행하고 처절한 방어전끝에 야마모토의 기함 아카키가 격침되버립니다.(카가는 잠수함이 격침시킬뻔 했는데 후치다가 상공에서 발견해서 그걸 막습니다. --) 그리고 랙싱턴 역시 연합함대의 반격으로 격침되지요. 결국 미 잔존함대는 본토로 철수하고 일본 함대도 본국 귀환을 하고 히틀러의 대미 선전포고가 진행되는 걸로 마무리됩니다. ![]() 4. 사실 이 작품은 1980~90년대(그리고 남한에서는 90년대 잠시 유행했던) 밀리터리 스릴러와 역사 소설을 아주 적절하게 조합해서 모범적인 결과를 만든겁니다. 생생한 전투 현장을 태평양 함대 사령부 암호실. B-17 기내 상황, 양국 사령부, 워싱턴,런던. 마닐라등의 여러 시각을 통해서 적절하게 역사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당시 미국 해군 항공대의 열세를 여과없이 그리고 있다는 거나 아마 한국의 일부 소설같으면 그냥 우하하하 속아넘어갈수 있는 "일본어 거짓 통신으로 적을 호도하려고 사기치는" 장면에서 일본군이 욕을 해주고 원래대로 작전을 진행하는 장면에서의 리얼리티는 대단하다고 할수 밖에 없지요. 실제 사진의 조합을 통해서 -이 작품은 대체역사니까 실제 벌어진 역사의 사진을 끼워넣어서 - 리얼리티를 더한것도 재미있습니다. 상당히 괜찮은 작품이며 후속작을 기다리게 하는 군요. 추천작 ps: "자네는 적이 처들어왔을때 집에 걸려있는 골동품 칼을 장식용으로만 쓸건가? 무기는 사용해야지 가지고만 있으면 무슨 소용인가?"(고속전함을 공중지원 없이 투입하려는데에 대한 야마모토 제독의 질타) ![]() 주인공중 하나인 말레이반도에 있는 영국정보 장교는 등장하지 않습니다. 저자는 후속작대신 워싱턴 전기 소설을 최근에 출간했습니다. 떡밥 생각 1) 고속전함 한척과 기타 함선. 기함인 항모를 잃은 이유로 야마모토 제독은 나름 궁지에 몰릴지 모름(작전 회의 당시 무리하게 고속전함을 투입하려는데 대해서 항모가 침몰하면 어쩔겁니까?라는 질문을 했고 나중에 항모가 침몰했으니) 2) 미국장교인 주인공의 부인(일본인 혼혈)과 장모(일본인)는 당연히 수용소로 갈것같고 사령부의 암호 해독 아가씨(극중에서 주인공의 처가 식구들이 위기에 몰릴때 영감군단에게 총을 날려버림 --;;) 와 로맨스가 필지도 모르겠음 3) 하와이가 절단이 났으니 미국의 반격에 애로사항이 꽃필듯 4) 일본은 현재 전과를 요크타운급 항모 1척 격침(오인), 랙싱턴급 항모 1척 격침(실제), 요크타운급 항모 1척 대파(실제)로 알고 있음. 아마도 대체역사 반격작전에서 엔터프라이즈가 우리 시대의 요크타운이 될법함. 최고 엽기 대사 "(핼시) 제독님, 이 상태로 본토로 갈경우 구축함의 연료도 모자랍니다." "그럼 승무원을 옮기고 자침 시켜버려" (덜덜덜)
1. 고바야시 만화의 영원한 호구 나카무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시다시피 이 사람은 어시중에는 나름 잘나가는 케이스이고(캣시트원 단행본 뒤에는 나카무라의 독립관련 이야기가 잠깐 언급됩니다.)무려 "속도위반"이지만 사위 --;;라는 이야기가 있지요.(먼산)
2. 나카무라의 프로토타입이 출연하는 만화는 놀랍게도 개그가 전혀 아닌 만화입니다. 단편 "배틀 오브 호카이도"라는 작품이지요. (번역판 사무라이 솔저에서 원 제목보다 더 비중있게 나옵니다.) 내용을 볼작시면 붉은 광장에서 고르바초프 암살 음모 사건이 벌어지고 극좌파가 소련의 정권을 인수해서 서독 침공과 양동작전으로 홋카이도 침공을 개시하고 불리한 상황에서 자위대가 이들과 맞서 싸워 이긴다는 이야기입니다.(뒤에 깜짝 반전과 음모가 있습니다.) 내용이야 80 ~ 90년대 일본에서 자주 다루어진 3차대전! 소비에뜨의 일본 침공관련 여러 가상전기중 하나로 보면 됩니다만(초기 단편으로 고바야시 화백도 다른 작품을 남겼습니다.) 이 작품에서 특이한점은 고바야시 화백이 "사람"을 소재로 "일본" 관련 작품에 자주 나오는 캐릭터가 여기에 대부분 출연한다는 점입니다. 일단 자위대 통막의장인 "사이토"가 그렇고 전차대 장교로 "해피 타이거"의 가와지마 소위 캐릭터, 전차대 장교인 우메모토, 그리고 문제적 인물 나카무라가 나오지요. 재밌는건 여기에 나온 나카무라는 전혀 이상한 짓을 하지 않고(유일한 예외는 자판기에 총질해서 콜라 빼먹기) 건전한 일본 군인으로 나온다는 점입니다. 캐릭터 자체도 전혀 개그가 아니고 그냥 저냥 당대 일본 극화에서 볼수 있는 순박?한 청년 캐릭터지요. 의외로 사실적이고 건실하다는 점입니다. --;; 건실한 나카무라가 나오는 또 다른 작품은 2차 대전 당시 유타해안을 다룬 실록 단편도 있지요. 여기서는 캐릭터만 차용했고 무려 독일군 얀케로 나옵니다. --;; 3. 나카무라가 한국 독자들에게 어필한건 아무래도 환타지이자 현실이 조합된 극화 "해피 타이거"이겠지요. 해피타이거는 티거 전차에 새겨진 한자를 소재로 한 대하만화입니다. 주인공 가와지마 소위가(이 캐릭터는 배틀 오브 호카이도에서 전차장으로 나왔습니다.) 노몽한->몽골인-> 소비에뜨군-> 독일군으로 겪는 이야기인데. 대략 어디서 참조하는 그 스토리의 원형입니다. 여기서 앞부분에 현실부분에서 고바야시의 본 얼굴(초기작에서는 대부분 뒷 모습으로만 나옵니다.)과 슴가 빵빵 딸이 출연합니다.(그리고 이혼해서 딸을 혼자 키운다는 이야기가 나오죠) 하여간 편집장인 우메모토(역시 이 캐릭터도 자주 나옵니다.) 와 다른 어시, 그리고 날라리 헤어스타일의 나카무라에게 고바야시가 카레 전문점에서 이야기를 해주는 건데 극중에서 나카무라는 노몽한에서는 상등병. 극화 후반부에 미얀마에서는 중사로 나옵니다. 그리고 후반부에 사토 중위(사토 다이스케/사토 토미후)가 나와서 "이 새퀴, 이 악물어, 퍽퍽퍽" 하고 나카무라를 패는 역으로 나오지요. 이야기가 다 끝난후 고바야시가 역시 어시인 나카무라를 마구 마구 패고 나카무라의 대사 "나쁜놈, 반드시 죽인다"라는 대사가 나옵니다. 이 작품 말기에 우메모토 편집장이 고바야시에게 후속작에 대해서 묻자 "만주를 배경으로 한 요철콤비" 이야기를 하는데 이게 바로 나카무라 괴롭히기의 결정판 "동아총통특무대"입니다. 4. 동아총통 특무대는 작가의 말대로 아예 줄거리 생각안하고 자유자재로 쓴 개그물입니다. 작가 주변 인물-작가 자신. 우메모토, 나카무라-등이 모두 나와서 만주. 이란, 시베리아. 티니안을 배경으로 활약하는 세계적 개그물이죠. 여기서 사토 다이스케/사토 타이후는 본좌격인 괴인으로 나오고 고바야시 장군도 덜덜 떠는 인물로 나옵니다. 하여간 독일군이 관할하는 일본인 특수부대인 "동아총통 특무대"를 조직해서 대 소비에뜨 전쟁에 활약하는 이야기인데. 표면은 그렇지만 대부분은 어떻게 하면 나카무라를 괴롭힐까 하는데 촛점을 맞추고 있지요. 여기서 나카무라는 관동군 헌병 부사관 출신으로 "살인. 강간,음란행위 --"등등을 자행한 희대의 쓰레기로 사면을 조건으로 동아총통 특무대에 옵니다. 그리고 헌병 출신이라서 늘 같은 동료들에게 얻어맞고 사토에게 걸려서 박살나는게 일이죠. 작가는 여기서 더 나아가서 이란에서 관리인(남자)에게 동성 강간을 당하거나 소비에뜨 여장교들에게 집단 XX을 당하는 나카무라까지 묘사합니다. --;; 5. 일본 자위대 산하 특무 조직의 이야기를 다룬 오메가 세븐은 개인적으로 본적이 없고. 앞서 설명드린 배틀 오버 호카이도의 리메이크판으로 소련 붕괴이후의 러시아의 일본 본토 침공을 다룬 개그물 "레이드 온 도쿄"판(자위대 손실의 대부분은 탈영)에도 나온다고 합니다. 94년 핵위기 이후에 정세를 반영해서 레이드 온 도쿄의 등장인물들이 다시 한번 출연하는 고바야시 고정인물 걸작선 "제 2차 조선전쟁-육이오"에서도 역시 나카무라는 출연해서 궁극의 개그를 보여주지요. 아무래도 시대가 시대니까 강X 이런건 안나오지만 클라이맥스에서 쏘세지 노출부터 한국군에게 체포되는 역할까지 수행합니다.(역시 얻어맞는 건 나카무라의 일) 6. 동물판 월남전 실록 "캣 시트원" 2권에서는 자위대에서 비밀리에 레인저 교육 훈련생들을 베트남에 파견한다는 설정 아래 (나카무라는 컴퓨터 실수로 뽑혔다는) 원숭이 사토와 나카무라가 주인공 토끼 파키 일당과 조우하는 이야기가 나오지요. 아무 부비트랩이나 건드려서 주인공들을 위기에 빠뜨리는 개그를 보여줍니다. ^^;;;; 캣시트 원 3권에서는 "개" 한국군들과 투닥거리는 스토리도 나오지요. 캣시트원 2권 후기에는 고바야시가 직접 출연해서 나카무라를 괴롭히는 (사위라는 언급도) 이야기도 나오구요. 정말로 나카무라의 고난기는 끝도 없군요. ps: 나카무라 프로필의 압권은 동아총통 특무대 후기에 "대도해! 이것이 나카무라다!"가 걸작입니다. 여기 소개대로라면 궁극의 일본 잉여의 모습을 구현하고 있지요. 거기 언급된 '한때 자위대에 있었고 민항기 추락사건때 처리 업무를 했다"는 설정으로 그린 단편도 하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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