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후보 발언 단상

왜 그렇게 놀라는지 모르겠어요? 20년전 선거때 여러 후보들이 동일 사안에 대해서 이야기한(심지어 꼴보수라고 근거없이 욕처먹던 이회창 후보조차도 지금 기준으로는 꽤 진보적이고 어제 그 사람보다는 나은 답변을 한 )것과 비교하면 사회 분위기 자체가 후퇴하고 있는 시점에서 그 연배. 그 위치에 있는 사람의 속내를 그대로 드러낸거에요. 여러분이 지지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여러분과 같은 이야기를 한다고 보십니까?

저는 차라리 심상정 후보가 해당 사안에 대해서 해당 정치조직에서 가장 정답을 이야기했다고 봐요.

더 개그는 그 후보의 그 발언이 있자 당장 쉴드치는 사람들입니다. 그야말로 속에 있던 호모포비아를 유감없이 발휘하는 분. "저 사람이 전략적으로 저랬지 속내는 동성연애를 지지할거다"라는 분. 심지어는 성적 소수자를 "홍어"에 비유해서 호불호가 갈리는 개체이니까. 저런 이야기해도 된다는 이야기(홍어가 모 사이트에서 무슨 의미를 가지는지는 아시지 않습니까?)가 자칭 "진보" 사이트에서 도는것이지요.

어차피 어제 발언때문에 폭망한다고는 보지 않지만 적어도 두 가지는 시사해줄수 있어요.

하나는 (뭐 호남에서 지지 못 얻으면 정계은퇴한다는 이야기부터 그렇지만) 그분이 대권을 잡은 후에 대내외적인 환경이 바뀌면 언제든지 노선을 수정할거고 지금 지지층중 상당수나 문사철들은 오히려 그런거 쉴드칠거라는 것이지요. 어느분이 비꼬듯이 "사드배치의 가장 확실한 해법은 그분이 대통령 되서 사드를 배치하는 것이다"라는게 틀린 이야기가 아닙니다. 아마 그분이 "외교 관례나 현재 국제정세를 봐서 일본과의 위안부 재협상은 불가한다"라고 대권 잡은후에 이야기하면 "아아. 탁월한 선택" "일시적으로 굴욕을 참은 광해군이 보이와요...아아아"하고 광화문 네거리에서 자위행위할 문사철들 줄 섰어요. 아마 "그 단체"도 환영할겁니다.

다른 하나는 그분이 대권을 잡건 아니건 적어도 어제 발언은 반대파들이나 심지어 찬성파들에게도 두고 두고 족쇄가 될겁니다. 적어도 한두번은 생각했어야 해요. 특히 최근 군내 동성애자 체포등으로 말이 많은 상태라면 더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덧: 조금 걸러들어야할 카더라지만 그분이 영입한 분중 한분의 영향이 있다는데.. 뭐 소문의 영역이라고 보면 될겁니다. 사실 그런 종자에게 휘둘릴 정도로 후보님이 허술한 분은 솔직히 아니니

고전 유물, 영화 피와 불(스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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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후보 한줄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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